콜로라도 로키스 쿠어스 필드 구장 이용법

        2017 메이저 리그가 지난 4월 2일 개막해 오는 10월 1일까지 약 6개월간 열린다. 특히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매일 한차례씩 콜로라도 로키스팀의 홈구장인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LA 다저스의 5선발 투수인 류현진이 7일 첫 등판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매 시즌 82차례 홈 경기가 열리는 쿠어스 필드 구장에 이용법에 대해 소개한다.
■ 티켓 예매처
쿠어스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티켓을 구매하는 것은 그리 어렵기 않다. 매 경기마다 1인당 평균 15달러에 경기장 입구나 록키스 정식 웹사이트, 킹 슈퍼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장 밖이나 온라인의 암표상들만 조심하면 된다.
■ 변화무쌍한 콜로라도 날씨에 대처하기 위한 필수품
마일 하이인 덴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의 날씨는 그야말로 변화무쌍하다. 한낮에 뜨거운 햇빛에 매우 더웠다가 흐려지만 갑자기 추워지기도 하며, 종종 소나기가 쏟아지기도 한다. 가벼운 담요, 자켓, 장갑, 모자, 우산, 선글라스, 충분한 물, 비상금 등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경기 전 더웠던 날씨도 경기 중 소나기가 내리면서 갑자기 추워지는 일이 다반사다. 쿠어스 필드를 자주 찾는 콜로라도 록키스 팬들에 의하면 뜨거운 날씨를 피해 3루쪽에 앉을 것을 권장한다. 해가 지면서 1루쪽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다.
■ 쿠어스 필드의 먹거리
쿠어스 필드 경기장에 내에는 곳곳에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하고 있다. 비용을 아끼기 원할 경우 직접 음식을 가지고 들어올 수도 있다. 그러나 일체의 주류는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일반 음료의 경우 경기장 입구에서 확인 절차를 밟아야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야구 경기장에서 먹는 전통 음식으로는 록키스 핫도그, 나쵸, 피자, 햄버거, 샐러드, 맥주 등을 판매하고 있다.
■ 알아야 할 야구장 전문 용어
▶블레이크 스트릿 밤버스(Blake Street Bombers): 로키스의 강타자 은퇴 스타들을 지칭한다.
▶카고(Cargo): 로키스의 외야수 5번 타자 칼로스 골잘레스(Carlos Gonzalez)의 별명.
▶처크 나즈티(Chuck Nazty): 로키스의 외야수이며 턱수염이 있는 찰스 블랙몬(Charles Blackmon)의 별명.
▶7회 몸풀기(7th inning stretch): 7회 초와 말 사이의 휴식 타임. 로키스 팬들은 모두 일어서서 ‘Take Me Out To The Ball Game’ 노래를 부른다.
▶딩거(Dinger):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스코트
▶록토버(Rocktober): 2007년 시즌 월드 시리즈로 진출하게 된 10월을 일컫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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