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헤이스 전 엘파소카운티 공화당 의장

        콜로라도주 공화당 신임의장에 제프 헤이스 전 엘파소카운티 공화당 의장이 당선됐다. 덴버 포스트지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선출직 정치인 등 콜로라도주내 공화당원들은 지난 1일 총회를 열고 새 의장을 뽑는 선거를 가졌다. 이날 선거에서 헤이스 후보는 284표를 얻어 146표에 그친 전 연방하원(7지구) 출신의 경쟁자인 George Athanasopoulos 후보를 여유있게 누르고 새 의장에 선출됐다. 당초 이번 의장 선거는 작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에 패해 연방하원직을 상실한 후 콜로라도주내 공화당의 최고직책을 맡아 재기하려는 정치거물 George Athanasopoulos과 맞붙은 헤이스의 어려운 싸움이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헤이스 후보의 열성적이고 발로 뛰는 캠페인에 깊은 인상을 받은 주내 선출직 공무원 등 당원들이 크게 호응해주어 예상을 뒤엎고 헤이스 후보의 낙승으로 끝나고 말았다. 헤이스 신임의장은 “오랜동안 준비했던 이번 선거 캠페인이 마침내 끝났다. 선거운동을 할 때는 상대 후보와 각을 세웠지만 지금부터는 우리 모두가 콜로라도주 공화당원이므로 누구든 함께 일할 용의가 있다. 콜로라도주 공화당 앞에는 많은 기회와 밝은 전망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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