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가‘셀러에게 가장 유리한 부동산 시장’조사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기업 ‘질로우스’(Zillows) 조사발표에 따르면, 셀러들에게 가장 유리한 부동산 시장(Seller’s market)은 샌프란시스코였으며 샌호세가 2위, 덴버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시애틀, 5위는 새크라멘토, 6위는 포클랜드, 7위는 로스앤젤리스, 8위는 샌디에고, 9위를 샬롯, 10위는 보스턴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바이어들에게 유리한 부동산 시장(Buyer’s market) 조사에서는 볼티모어가 1위, 마이애미가 2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필라델피아, 시카고, 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디트로이트, 템파, 올란도, 워싱턴 DC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서부지역은 셀러들에게, 중동부지역은 바이어들에게 친화적이라는 경향이 더욱 뚜렷해졌다. 또한 젊은이들이 많이 찾고, IT산업이 특히 발달한 서부 대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셀러들에게 유리한 시장여건을 조성하는 반면, 은퇴자들과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해안 도시들의 경우 고객보다 주택 매매를 원하는 셀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로우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부동산 매물 중 9.4%가 리스팅이 오른 상태에서 1회 이상 가격 조정을 거친다. 평균 리스팅 기간은 90일이다. 또한 지난 1월 기준 전국 부동산 매물 평균 가격은 19만5,300달러였다. 전국 집값은 1월 중 0.6% 상승했고, 지난 1년 동안의 평균 상승률은 7.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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