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악화로 지난달 미전역 138개 매장의 폐장을 발표한 미국내 유명 백화점 체인의 하나인 JC페니가 폐장시점을 예정보다 한달반 정도 늦춘다고 발표했다. 텍사스주 플레이노(Plano)에 본사를 둔 JC페니는 지난 14일 콜로라도주내 4곳을 포함해 미전역에서 총 138개 매장을 6월중순경 폐장할 예정이었으나 폐장시점을 7월31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JC페니측은 연장이유는 폐장 발표후 이들 매장에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이 토머스 JC페니 대변인은 “호기심, 향수, 세일 등의 이유로 폐장 예정인 매장을 찾는 고객수가 급증했으며 매출 또한 크게 늘었다”면서 “이에 따라 폐장시점을 7월31일로 연기했으며 재고정리세일도 4월17일부터가 아닌 5월22일로 연기한다”고 아울러 밝혔다. 138개 매장 폐장이라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JC페니의 매장수는 폐장후에는 900개로 줄어든다. JC페니가 폐장예정 매장으로 발표한 콜로라도주내 매장은 ▲Fort Morgan Main Street in Fort Morgan ▲Glenwood Springs Mall in Glenwood Springs ▲St. Vrain Centre in Longmont ▲Broadway Plaza in Sterling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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