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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vs 이동건·조윤희
바라보는 극과극 시선차
2017년 05월 11일 (목) 06:35:35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격려와 축복을 받고싶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 vs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한 조심스러운 배려였다.” 한 커플은 쿨하게 직접 임신 소식과 결혼 소식을 알렸고, 한 커플은 어차피 추후 들통날 일임에도 불구하고 시치미를 뚝 뗐다. 이미 부부가 된 두 커플을 향한 대중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바로 이동건 조윤희 커플과 문희준 소율 커플의 이야기다. 문희준 소율 부부는 지난 2월 결혼 이후 딱 3개월 만인 5월 8일, 첫 아이 출산이 임박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13세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워낙 쇼킹했던 소식인데다가 비교적 서두른다는 느낌을 줬던 터라 끊임없이 속도위반설이 제기돼 왔다. 또 소율이 지난해 10월 갑작스레 자신이 속한 걸그룹 크레용팝 컴백을 앞두고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기에 더 그랬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를 극구 부인하거나 함구했다. 심지어 결혼식 기자회견은 언론의 질문은 차단한 채 자신들이 준비한 말만 하고 끝나버려 ‘결혼식 협찬용 기자회견’이 아니냔 의심의 눈초리까지 받아야 했다. 문희준 소속사 측은 소율의 출산 예정 소식이 알려지자 “좀 더 일찍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부분은 머리 숙여 양해의 말씀 전한다”고 그동안 이같은 소식을 알리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했다. 속도위반을 부인했던 것이 새 생명을 위한 배려였다는 문희준의 해명은 앞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동건 조윤희 부부를 떠올리게 한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2일 공식 보도자료와 팬카페, 라디오 방송 등을 통해 결혼 소식과 속도위반 임신 소식을 팬들과 언론에 알렸다. 두 사람은 “결혼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귀한 생명이 찾아왔다”, “먼저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는 사실을 솔직하고 멋지게 전해 대중의 폭발적인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동건은 팬카페에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글올린다”며 “작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오던 저와 배우 조윤희씨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바탕으로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와 조윤희씨에게 새 생명이 찾아오는 기쁨까지 얻게 됐고 감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희 두 사람의 2세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여러분들께 이 소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조심스럽다. 하지만 제가 더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더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여러분들의 격려와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도 크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 봐주시면 좋겠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좋은 배우, 바람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애 인정 3개월 만의 일이었다. 이는 결혼 3개월 만에 출산 소식을 알리게 된 문희준 소율 커플과 대조되며 인터넷 상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문희준은 당대 최고 아이돌 H.O.T 멤버로 승승장구하다 홀로서기 이후 꽤 오랫동안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러다 문희준은 군 제대 이후 어렵사리 비호감 이미지를 호감 이미지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소율의 콘서트 태도 논란, 결혼자금을 위한 콘서트 개최 의혹 등 결혼 과정에서의 온갖 잡음, 여기에 속도위반 관련 거짓말 등이 겹치면서 다시 한 번 악플에 시달리게 된 문희준. 그가 과연 등 돌린 팬들의 마음을 어떻게 돌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전 했어요, 당신도 하세요~’
투표 솔선수범 스타들

          스타들도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나섰다.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을 맞이해 배우 정우성과 최수종, 하희라 부부, 전현무, 지숙, 허지웅, 그룹 빅스, 걸그룹 구구단 등 스타들이 이른 아침부터 투표에 참여하며 네티즌 인증까지 마쳤다. ‘꼭 투표하시라’는 의미의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메시지. 정우성은 이날 서울 삼성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인증샷을 남겼다. 부리부리한 눈매로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이 마치 ‘투표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있는 듯.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와 방배4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한 후 다정한 인증샷을 남겼다. 황사와 미세먼지를 의식해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지만 문제될것은 없었다. 최수종은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하고 아름다운 권리. 선한 영향력. 축복의 통로. 사랑. 감사”라는 글을 함께 남겼다. 허지웅 역시 마스크를 단단히 착용하고 한남동 투표소에 등장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후 “다음 세대가 오늘의 투표를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우리 공동체의 중요한 장면으로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룹 레인보우 출신 지숙은 서울 옥수동 제 1투표소에서 투표한 후 포즈를 취했다. 그는 SNS에 “아침부터 상쾌하게 투표 완료! 우리 오늘 꼭 투표해요”라고 당부했다. 금호동 주민 전현무는 금호 4가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밝은 미소와 함께 꽃무늬 청자켓을 입은 그는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꽃길만 걷자. 스케줄 전 벼락투표 다들 투표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걸그룹 구구단은 9일 오전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해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완료한 인증샷을 공개하고 투표 독려에 나섰다. 구구단 멤버들은 서울 청담동 사전 투표소를 배경으로 카메라를 보면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브래드 피트, 알콜 중독 재활치료 받았다

          브래드 피트가 알콜 중독으로 재활치료를 받았던 사실이 공개됐다. 5월 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졸리와 이혼한 직후 심한 알콜 중독에 빠졌으며, VIP들만 이용하면 재활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다. 외신은 “피트가 개인 주택이 있는 재활시설에서 치료 및 상담을 받았다”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공감했다”고 보더했다. 이어 “피트는 스스로 반성하고 자신을 개선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앞선 인터뷰에서 브래드 피트는 “폭음 때문에 졸리와 이혼했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한편 피트와 졸리 커플은 2004년 공개 교제를 시작으로 ‘브란젤리나’로 불리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2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입양한 자녀를 포함, 모두 6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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