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 '리맥스(RE/MAX)'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해외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영길 KB국민은행 WM그룹 IPS본부장과 리맥스 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동 심팩빌딩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리맥스는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 여개국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 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는 44년 전통의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로,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인지도 1위 업체다. 특히 한국인들이 유학, 이민, 투자 시 선호하는 지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제휴로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코리아 베스트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는 한국 거주고객이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투자하는 경우 제공되는 자문서비스로, 제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부동산 거래지원은 물론 △취득목적에 따른 취득 및 신고절차 △대금송금 방법 △수수료 할인 △환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담은 '종합적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국내 고객뿐 아니라 재외동포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재외동포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 △국내 보유 부동산 임대운영 관리 △상속 및 증여 △처분 등 부동산 종합자문서비스 수행한다. 또 KB자산관리플라자에서 △국적회복 프로세스 △국적 관련 법률 및 해외자산 보고 △세무 등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한국인 투자자들의 콜로라도 지역 부동산 투자뿐 아니라 미주 한국인들의 본국 부동산 투자도 보다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