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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주 주지사 후보 스테이플턴 vs 폴리스 첫 TV 토론 벌여
낙태, 교통, 에너지 문제에서 격돌
2018년 10월 11일 (목) 06:48:59 weeklyfocus weeklyfocus@focuscolorado.net
   
    콜로라도 주의 주지사 후보인 민주당 재러드 폴리스(Jared Polis) 의원과 공화당 주 트레이셔 워커 스테이플턴(Treasurer Walker Stapleton) 의원이 지난 5일 저녁 첫 번째 TV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 주제는 낙태 제도에 대한 찬반, 교통 예산 및 에너지 정책 등이었다. 대부분의 토론 시간 동안 두 후보는 서로를 향해 공약을 실천할 능력이 없거나 주 경제를 부채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두 후보 사이에 가장 격렬하게 공방이 오간 주제는 각자의 개인 재산과 세금 신고서 공개에 대해서였다.

    이 문제에 대해 몇 분 동안 두 후보자가 끈질기게 공방을 이어간 후 토론 진행자가 박수를 치며 중재에 나서자 스테이플턴은 “더 이상 이런 진흙탕 싸움에 관심을 두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했다. 두 후보는 각자 소속된 당에서 공천을 받은 뒤 지금까지 줄곧 선거 유세를 통해서만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연설을 해왔기 때문에 그 동안 토론 능력에 대해서는 검증되지 않았었다.

    첫 번째 TV 토론을 통해 정면 대결을 벌인 두 후보는 가감 없이 서로를 공격하며 자신의 공약을 설명했다. “폴리스의 선거 공약(유치원 확대, 보편적 건강관리 시스템 확대, 주의 전기 배전망을 재생 에너지로 100% 교체 등)은 ‘극단적’이고 ‘과격’하다”라고 스테이플턴은 공격했다. 이에 대해 폴리스는 “워커 스테이플턴의 말은 명사, 동사, 그리고 재러드 폴리스이다”라면서 스테이플턴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서 스테이플턴은 행정 비용을 따내 교사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지불하고, 미국에서 재앙과 같은 보험 제도를 버리는 대신 ‘보호구역(sanctuary cities)’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논쟁은 다시 낙태 관련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브렛 카바노(Brett Kavanaugh) 판사의 대법원장 임명에 대한 질문으로 넘어가며, 낙태에 대한 토론으로 이어졌다. 스테이플턴은 자신이 ‘낙태 반대 주지사’가 되겠다면서 임신 3기의 낙태 금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하고, 폴리스 후보에게 이러한 조치를 지지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폴리스는 “명백하게 저는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며 “워커 스테이플턴은 단지 콜로라도 여성들을 위해 이러한 정책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정치적인 의도가 깔려 있다는 의미)”라고 공격했다. 반면, 폴리스는 낙태를 위해 주정부의 세금을 사용하는 것을 허용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현재 콜로라도 주 법은 낙태에 주 정부 세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폴리스와 스테이플턴은 이번 가을에 치러질 헌법 개정안과 법안에 대해서는 비교적 유사한 태도를 보였다. 이 둘은 모두 주택, 학교, 공원에서 2,500피트 떨어진 곳에 석유 시추작업을 허용하는 112호 발의안에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폴리스는 과거 이와 유사한 투표에 대한 지지를 보낸 적이 있으며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스테이플턴의 입장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스테이플턴은 “우리는 이러한 방식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지 않는다. 여기 콜로라도에는 그러한 직업군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폴리스는 이에 대해 “재생 에너지는 돈을 절약한다. 이는 재러드 폴리스 나 자신의 개인의 견해가 아니다. 이 정책은 엑셀 에너지(Xcel Energy)를 통해 나온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스테이플턴과 폴리스 두 후보 모두 주정부의 기반시설은 업데이트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이 둘은 그 문제를 다루는 구체적인 방법에서 달랐다. 스테이플턴은 가장 위급하고 필요한 시설을 위해 주정부에게 대출을 허용하는 109 법안을 지지하는데, 폴리스는 이에 반대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플턴은 주와 지역별 교통 시설의 필요에 의해 0.62%의 판매세 인상안을 제시하는 110 법안에 반대한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 하지만 폴리스는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 

    두 후보 모두 유권자들이 이 법안을 거부할 경우 도로개선을 위한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세부사항을 제공하지 못했다. 스테이플턴은 폴리스를 향해 “당신 공약을 이뤄내는 데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법이 없다”고 여러 차례 반복해서 말하며, 2018 선거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폴리스가 자신의 주요 선거 공약을 위한 예산 계획을 갖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폴리스는 세수입을 창출하지 않는 법안 109를 지원하는 스테이플턴이야말로 주 정부에 새로운 재정적 부담을 안겨줄 것이라고 반박하며, "우리 주가 더욱 부채를 떠안게 만들 계획을 지지하는 사람은 당신뿐이다"라고 말했다.

    다음 토론은 13일 오후 7시 콜로라도 메사 대학(Colorado Mesa University)에서 열리고 이는 록키 마운틴 PBS(Rocky Mountain PBS)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이후 토론은 23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이는 덴버 대학(University of Denver), 덴버 포스트(Denver Post) 그리고 덴버 7(Denver 7)이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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