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과 소금 되어 지역사회에도 헌신할 것

     덴버제일감리교회(담임목사 손창달)가 센테니얼 힌스데일 드라이브(Hinsdale Drive)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지난 24일 오후 4시에 새성전 입당예배를 드렸다. 덴버제일감리교회는 16년 전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성전 건물을 구입해 자체 성전을 보유하게 되었다.  손창달 담임목사는 “처음 덴버제일감리교회를 개척한지 16년이 지나는 동안 자체 교회 건물 없어서 이사를 많이 다녔다. 16년동안 일곱, 여덟 번 이사를 했던 것 같다. 셋방살이를 끝내고 집을 사서 마련한 것처럼 이제 자체 성전 건물을 얻게 된 것이다”라고 말하고 “흔히 깡통 건물이라고 말하는 아무 것도 없는 몰 안에 있는 3,500 스퀘어 피트(sqft) 규모의 건물을 사고 예배당으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새성전 입당 예배에는 특히 감리교의 미주자치연회에 속한 400여 개의 교회의 최고행정감독인 은희곤 감독이 참가해 축하 설교를 했다. 김병수 목사가 기도를 맡았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임창구 목사가 격려사를, 덴버 순복음 교회의 오세오 목사가 축사를, 세계선교교회의 김교철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또한 새 성전 공사를 맡았던 NY 엔터프라이즈의 이명섭 전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수고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새 성전 입당을 축하하기 위해 덴버에 있는 목사들과 교인들이 참석해 성전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들어찼다. 축하객들은 대체로 “고생했다” “덴버에서 좋은 교회 되기 바란다”라는 축하 인사를 전했다. 

      손 목사는 “새 성전을 마련하기까지 모든 일을 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셨다. 또한 땀 흘려서 고생한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하면서 “성전을 마련하는 과정 중에도 큰 어려움이 없었다. 모든 것에 다 앞서서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힘든 것도 없었고, 성도들 또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풀어 나갔다”라고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손 목사는 “이번에 조그만 건물을 마련했지만, 진정한 목표는 영혼을 구원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 되는 것이다”라고 목회 비전에 대해 소개한 데 이어서 “앞으로 우리 교회가 지역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일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덴버제일감리교회 주소는 15095 E. Hinsdale Dr. Centennial, CO 80112이며 문의는 303-521-228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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