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를 전 세계와 연결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덴버에서 독일 프랑크프루트까지 직항서비스를 개시했다. 항공기는 보잉 787-8기로, 덴버-도쿄 나리타 공항과 덴버-런던 히드로 공항을 오가는 같은 기종이다. 덴버의 유나이티드 부사장인 스티브 자키스는 “유나이티드는 덴버에서 대서양을 오가는 항공노선을 지난 2년간 꾸준히 추가해왔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추가함에 따라 덴버를 전 세계와 연결시키는 더 많은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항공기는 덴버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 20분에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게 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오전 11시5분에 출발해 덴버에는 다음날 오후 1시 20분에 도착하게 된다. 덴버 국제공항 CEO인 킴 데이는 “덴버 국제공항에서 유나이티드가 꾸준하게 확장을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프랑크푸르트로 취항하는 이 새 노선은 덴버 여행자들이 유럽의 심장부에 닿을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세계 속에서의 덴버의 입지를 더 굳히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프랑크푸르트 노선이 추가됨에 따라, 덴버 국제공항은 2019년 여름부터 유럽까지 매주 50편의 직항 항공편을 운항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부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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