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청회, 8월 8일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위원회가 기념비 공원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8월 8일 목요일 오후 7시 주간 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연다. 기념비 건립위원회는 그동안 기념비건립을 위한 여러 가지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기념비건립 장소를 위한 부지의 선택 및 기증을 받기 위하여 오로라시장을 포함한 오로라 시의원 및 여러 관계자들과 많은 교섭 및 승인의 단계적 과정을 거쳐왔다. 이러한 결과로 오로라시가 제공한 몇 곳의 부지에 대한 검토와 설계 등 여러 단계를 거쳐 2018년 5월 콜팩스와 피오리아에 위치한 콜로라도 대학병원 단지 안에 있는 제너럴스 공원이 최종적으로 선택 및 결정되었다. 기념비 건립장소로 선정된 제너럴스 공원은 1955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요양하면서 낚시를 즐긴 곳이며 오랫동안 피츠먼스 육군병원으로 알려졌던 곳이다.

      위원회 측은 “기념비는 전세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참혹한 전쟁의 교훈을 후세들이 배우고 익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기념비의 설계는 콜로라도대학교 건축설계대학에서 협찬, 건립을 위한 예산은 오로라시에서 기증받은 건립부지 약 54만 달러를 포함하여 전체 95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현재 기념비 건축은 2020년 6월 25일 한국전쟁 70주년에 맞추어 완성될 계획이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박수지(303-757-3828), 이철범(303-564-47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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