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독도 플래시몹 공연

     재미한국학교 콜로라도 지역협의회 소속 새문한국학교(교장 유미순)가 지난 12월7일 토요일에 가을학기 종강식을 가졌다.  독도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종강식에서는 한 학기 동안 한번도 빠지지 않은 학생들에게 개근상을, 참석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 학생들은 각반에서  연습한 장기자랑을 선보였는데, 특히 전체 학생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독도는 우리땅’노래에 맞춰 참여한 독도 플래시몹 공연은 참석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 가슴 벅찬 시간을 선사했다. 그동안 새문한국학교는 한국의 명소, 한국의 위인들, 한국의 독립운동가 등 매 학기마다 테마를 정해 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이번 학기에 정한 테마는 ‘독도’였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독도수호대’라는 테마로 8주간 진행된 수업에서 독도의 지리, 독도에 살고 있는 동식물, 독도의 중요성, 독도를 둘러싼 한일 간의 분쟁, 독도의 가치 등에 대해 꾸준히 배웠다.

     종강식에서 선보인 독도 플래시몹에 앞서, 지난주에는 독도 골든벨 대회을 개최해 그동안 배운 독도에 대한 지식을 다시 한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독도 골든벨은 총 40문제로, 난이도에 따라 입문반과 중고급반으로 구성되어 대회를 치뤘다. 이번 학기에 독도를 가르치기 위해 한국의 독도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은 새문한국학교의 유미순 교장은 “독도가 얼마나 중요한 섬인지를 가르치기 위해 이번 학기의 테마로 정했다. 독도재단으로부터 독도 관련 동영상과 수첩, 독도 퍼즐, 책, 폴더, 뱃지 등을 후원 받아 유용하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문한국학교는 다음 학기 테마로 한국 화폐에 나온 인물들을 선정, 특별활동시간을 통해 이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0년 봄학기는 내년 2월에 개강하며, 관련 문의는 720-252-3295로 하면 되고,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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