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노래자랑으로 열띤 분위기

     지난 22일 한스시니어 학당(원장 한스 헤더)은 노인회와 공동으로 '설날 떡국 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떡국, 잡채, 나물, 부침개, 떡 등 풍성한 잔치 음식을 맛보면서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이 있었으며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며 1부 공식행사를 마쳤다.  이어 한스시니어 학당에서 준비한 ‘한스 노래자랑’이 진행되었다. 총 15명이 참가하였고 대상, 최우수상, 인기상 수상과 참가자 전원에게 참가상을 증정하였다. 참가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노래하면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가는 세월>, <꿈꾸는 백마강>, <울고 넘는 박달재>, <칠갑산> <대지의 항구> 등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가곡을 열창했다.

      함께한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과 치매예방체조 교실이 진행되었다. 한스시니어 학당에서는 매일 아침, 몸과 마음의 체온을 높여주는 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품행사를 통해 가습기, 후라이팬, 안마기, 두유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김광영 회원은“설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와 매주 유익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다. 학당에서 사람들과 명절도 같이 보내고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것 같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현재 월, 수, 금은 데이케어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주소는 911 S. Havana St. #A, Aurora, CO 80012(하바나&미시시피) 이며, 상담은 720-641-543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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