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공예작품들.
▲ 한지공예작품들2
▲ 한지공예강습을 듣고 있는 수강생들

포커스 문화센터에서는 지난달 29일부터 한지공예 강습이 시작됐다.  한지공예 수업은 10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일정 동안에는 팔각 연필통, 뚜껑이 있는 반짇고리함, 한복 카드 등을 만들고, 최종 작품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소재를 선택하고 만들어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의 첫날, 수강생 모두는 강의 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릴 정도로 강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 수강생은 “너무 만들고 싶은 것이었다. 집에 두어도 좋을 것 같고,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겠다.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온 수강생은  “강의에 늦을까봐 일찍 집에서 나섰는데 1시간이나 미리 도착했다”면서 수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또 다른 수강생은 “한지공예 견본들을 보니까 전부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강생 전원은 이미 만들어진 반제품을 주문해서 색지를 넣기보다는 제도부터 배우고 싶다는데 의견을 모을 정도로 수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박민숙 강사는  “만들다 보면 한지공예의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다. 수강생들 모두 열정 있게 강의에 참석해 줘서 감사하다.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란다”면서“이번 1기 수업을 마치면 고급반을 개설해 좀더 깊이 있는 한지 공예 수업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첫 수업은 시작됐지만 수시 등록도 받고 있다. 등록을 원하면 주간 포커스 신문사 303-751-256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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