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발표회 열어

지난 4일, 성로렌스 한국 학교(교장 최숙용)에서는 제 10회 학예발표회가 열렸다.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는 성로렌스 한국 학교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이 학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노래와 춤, 연극, 시조 읊기, 동화 읽기, 악기 연주 등 다양한 재주를 뽐냈다.

1등은 연극 ‘흥부와 놀부’를 공연한 은하수반 학생들에게 돌아갔다. 또 성로렌스 한국 학교가 매학기마다 선정하는 장학생에는 김시라와 이지영 학생이 선정돼 각각 100달러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최숙용 교장은 “10년전 한국 학교를 시작하면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는 경험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요령이 늘었다”며 한 학기면 아이들이 한글을 읽기 시작한다. 처음보다 한인 부모들의 참여율이 높아 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도 집에서 한국어를 열심히 사용해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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