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000달러 모금 전액 아동병원에 기부

 이한원 태권도 아카데미(729 Barranca Dr. Castle Rock, CO)에서 개최한 제 3회 브레이커톤(Break-a-thon)이 지난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원 중 한 명이 암환자였던 것을 계기로, 이한원 관장은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해 기부금 전액을 아동병원에 기부해왔다.

 더글러스 카운티 페어 그라운드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약 13,000달러에 달하는 거금이 모금됐고, 2800달러가 일본 대지진 돕기 기금으로 추가로 모금됐다.
 이벤트 센터에는 5세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1백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송판을 깨는 소리로 가득 찼고, 박수와 유쾌한 웃음소리가 그 뒤를 이었다. 

 이한원 관장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어서 성공적으로 올해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어린이들이 암으로부터 해방되는 그 날까지 매년 이 행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내년 브레이커톤은 4월 두번째 주에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