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들이 최근 인기를 얻자 tvN에서도 여성 스타 6명을 내세운 재난 생존 체험 프로그램을 내놨다.   '나는 살아있다'는 배우 김성령·이시영, 개그맨 김민경, 방송인 오정연, 한국 여자 펜싱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김지연, (여자)아이들 우기가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으로부터 재난 탈출 훈련과 생존 팁을 배우고 최종적으로 독자 생존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박 교관은 4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다들 생존에 관해 관심이 높아졌다.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품으로 생존 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출연했다"고 참여한 배경을 밝혔다. 출연진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빌딩 숲부터 산과 바다까지 넘나들며 생존 수업을 받는다.   연출을 맡은 민철기 PD는 "박은하 교관이라는 뛰어난 생존전문가에게 교육을 받고 어떻게 독자생존을 이뤄가는지 지켜봐 달라. 생존은 응용이고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들의 성장기를 끝까지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나는 살아있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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