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이하 복싱M)가 '디너 복싱'과 함께 두 차례 한국 타이틀매치를 개최한다. 복싱M은 28일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 특설 링에서 밴텀급과 슈퍼밴텀급 타이틀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밴텀급에서는 현재 한국 챔피언인 고기창(31·부산장정구복싱)이 랭킹 4위 유지민(18·춘천더파이팅복싱짐)과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른다. 슈퍼밴텀급은 랭킹 1위 존 레이 로가티맨(29·NKM복싱)과 랭킹 5위 심정현(24·WS복싱클럽)의 맞대결로 새로운 챔피언을 선발한다. 이 밖에도 전 WBF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박혜수(34·대전변교선복싱클럽)와 김민정(32·부산장정구복싱)의 여자복싱 경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저녁 식사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는 '디너 복싱'으로 치러진다. 2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복싱M 2대 한국 타이틀매치는 제이나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인 장정구와 황현철 SBS 복싱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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