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현지시간 20일 카타르 알코르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BTS 멤버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다. 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겨울에 열리는 이번 월드컵은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12월 18일 결승전까지 29일간 펼쳐진다. 개막식 이후 펼쳐진 개막전에서는 에콰도르가 홈팀 카타르에 0-2 패배의 쓴맛을 안겼다. 올해 월드컵 경기 중계는 공중파인 폭스(FOX) TV와 케이블 채널인 폭스 스포츠 채널(FOXS1), 라티노 방송인 텔레문도(Telemundo)를 통해 볼 수 있다. 월드컵은 20일 카타르와 에콰도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중동의 카타르에서 펼쳐진다.


    한국의 H조별리그 3경기를 보려면 폭스 스포츠 채널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 팀은 24일(목) 오전 6시(MST) 우루과이 전을 시작으로 28일(월) 오전 6시 가나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내달 2일(금) 오전 8시에는 예선 마지막 경기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과 맞붙는다. 미국 팀은 B조로 21일(월) 오후 2시 웨일즈 전(1대1)을 시작으로 25일(금) 오후 12시 영국, 29일(화) 오후 12시 이란과 대결을 펼친다. 폭스에서는 미국의 경기, 텔레문도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경기를 볼 수 있다. 폭스에서는 영어, 텔레문도에서는 스페인어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어로 방영되는 월드컵 경기는 시청할 수 없다. SBS, KBS, MBC의 월드컵 중계 독점권이 한국내로만 제한되기 때문에 워싱턴을 포함해 미국거주 동포들은 한국 중계 방송을 볼 수 없다. 이런 이유로 버라이즌이나 COX 케이블을 이용하는 한인들도 이번 월드컵 경기를 한국방송으로 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폭스 스포츠 채널이 없는 가정의 경우, 버라이즌이나 COZ 케이블에 전화해서 별도로 신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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