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패키지여행 예능 '패키지로 세계일주- 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의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정형돈이 7년 만에 다시 뭉쳐 배낭여행을 떠났다. 최근 파리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는 출연진은 7일 온라인으로 열린 JTBC '뭉뜬리턴즈' 제작발표회에서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며 여러 번 웃음을 자아냈다.  평균 나이 49세인 네 남자의 유럽 자유 여행은 전혀 순탄치 않다. 길을 헤매는 건 기본, 핸드폰을 잃어버리고 열차를 놓쳐서 낙오되는 등 패키지여행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고생길이 열린다. 이들은 김용만-김성주로 이루어진 '형 라인', 안정환-정형돈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으로 나뉘어 여행 내내 싸웠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김진 PD는 "이들은 첫날부터 싸우기 시작해서 마지막 날까지 싸운다"라며 "뭉쳐야 뜬다'에서 보인 모습과는 다른 네 분의 상반된 캐릭터가 배낭여행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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