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제조, 운송·창고, 광업 등

    콜로라도 전체 근로자 가운데 블루-칼라(blue-collar/생산직에 종사하는 육체노동자)에 속하는 노동자의 비율이 17%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U.S. Census Bureau)이 최근 공개한 2021년 기준 카운티 수준 데이터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내 블루-칼라 직종 종사자는 전체 근로자의 17%로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데이터에는 각 카운티의 각 하위 범주에 대한 사업체수와 각 카운티에서 고용된 노동자수가 포함됐다. 콜로라도 노동자들은 건강 관리/사회 지원(health care and social assistance) 14%, 소매/행정/지원/폐기물 관리(retail/administrative/support/waste management (12%), 숙박/음식 서비스(accommodation/food services) 11%, 전문직/과학/기술 서비스(professional/scientific/technical services) 10%. 등 약 절반(47%)이 5개 산업 직종에 고용돼 있다. 반면,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건설(construction) 7%, 제조(manufacturing) 5%, 운송/창고(transportation/warehousing) 4%, 광업·채석·석유/개스 추출(mining/quarrying/oil and gas extraction) 1%로 전체의 1/5 미만인 17%에 그쳤다. 콜로라도 주내 최대 인구 밀집지역인 프론트 레인지(Front Range) 카운티내 블루-칼라 종사자 비율은 나머지 지역과 비슷하다. 프론트 레인지 카운티내 블루-칼라 종사자들은 숙박/음식 서비스 16%, 건강 관리/사회 지원 13%, 소매 11%, 전문직/과학/기술 서비스 10% 등 4개 산업 직종에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 콜로라도에서 블루-칼라 직종 종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웰드로 40%에 달했고 이어 엘버트 39%, 애담스 34%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블루-칼라 비율이 제일 낮은 카운티는 볼더 7%, 아라파호 12%, 제퍼슨 14%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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