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빚 갚기에 좋은 주와 도시 순위

    신용카드 빚을 갚기에 가장 좋은 주 및 주요 메트로폴리탄 순위에서 콜로라도주와 덴버 메트로지역이 각각 중상위권인 전국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용카드, 여행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사이트 ‘업그레이디드포인츠’(Upgraded Points)가 생활비, 중간소득, 실업률, 풀타임 노동자 비율, 신용카드 빚 연체자 비율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최근 공개한 관련 순위 자료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총점 55.6점을 얻어 50개주 가운데 17위를 차지했다. 콜로라도의 생활비 수준은 전국 평균보다 3.0%이상 높고, 중간소득은 연간 4만4,818달러, 실업률은 2.7%, 풀타임 노동자 비율은 64.9%, 신용카드 빚 연체자 비율은 2.7%였다. 콜로라도 주민들은 1인당 신용카드 부채 비율이 전국에서 8번째로 높았지만 연체율은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신용카드 빚을 갚기에 가장 좋은 주 전국 1위는 총점 76.0점을 획득한 사우스 다코타였고 그 다음은 네브라스카(72.2점), 아이오와(71.6점), 알라바마(70.3점), 노스 다코타(69.3점), 위스칸신(68.1점), 캔자스(67.2점), 아칸사(65.1점), 뉴 햄프셔(61.6점), 미시시피(61.2점)의 순이었다.


    반면, 카드 빚을 갚기에 가장 나쁜 주는 캘리포니아(28.1점)였으며 네바다(28.3점), 뉴욕(29.9점), 알래스카 · 미시간(34.4점)이 최하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버지니아주는 13위(60.0점), 조지아주는 28위(47.6점), 플로리다주는 31위(46.7점), 일리노이주는 35위(42.0점), 텍사스주는 41위(40.1점)였다. 한편, 신용카드 빚을 갚기에 가장 좋은 주요 메트로폴리탄 순위에서도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메트로지역은 56.8점을 얻어 미전역 53개 주요 메트로폴리탄지역 가운데 중상위권인 17위에 랭크됐다. 덴버 메트로의 생활비는 전국 평균에 비해 9.2%나 높았고 중간소득은 연 4만6,008달러, 실업률은 2.7%, 풀타임 노동자 비율은 67.4%, 신용카드 빚 연체자 비율은 2.6%였다. 덴버 메트로 주민들의 연소득 수준은 전국 메트로중 10번째로 높았으며 신용카드 빚 연체율은 8번째로 낮았다. 카드 빚을 갚기에 가장 좋은 메트로지역은 73.3점을 획득한 알라바마주 버밍햄-후버였으며 캔자스 시티가 2위(71.3점), 테네시주 내쉬빌-데이빗슨-머푸리스보로-프랭클린이 3위(65.8점), 위스칸신주 밀워키-워케샤가 4위(63.4점), 오클라호마주 툴사가 5위(62.0점)로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가 16.7점에 그쳐 꼴찌였고 로스앤젤레스-롱비치-애나하임(21.7점), 리버사이드-샌 버나디노-온타리오(23.2점), 라스베가스-헨더슨-파라다이스(29.5점), 뉴욕-뉴왁-저지 시티(34.7점)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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