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주제는‘조선시대 과학과 음악

새문한국학교가 '조선시대 과학과 음악' 이라는 주제로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새문한국학교가 '조선시대 과학과 음악' 이라는 주제로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새문한국학교가 지난 8월 26일 토요일에 2023년 가을학기를 개강했다. 가을학기 수업은 3세부터 18세까지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지난 봄 학기의 주제인 조선시대의 의복과 음식, 주거형태에 이어 이번 가을학기의 주제는 조선시대의 과학과 음악이다. 또, 한국의 인기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면서, 가족간의 호칭이나 감정 표현 대사를 재미있게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학기는 지난해부터 조선시대의 판소리, 전통악기, 공예품, 전통 요요, 전통 탈, 복주머니, 도자기 등을 만들며 한국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배워왔던 수업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된다. 또 하나 특별한 수업계획은 '온책읽기'이다. 말 그대로 한 학기를 통해 2권 이상의 책을 통으로 읽어내고, 책의 내용을 함께 토론하며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반별로 난이도를 달리한 한국어 책을 선정해, 매주 함께 책을 읽고 논술식으로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유미순 교장은 “새문한국학교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이들의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육의 질 향상에 늘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다. 아이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뿌리를 잊지 않고 정체성을 길러 미국에서 자랑스러운 한국계 후손으로서 든든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학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720-252-3295, 주소는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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