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같은 유쾌한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가 시청률 13%대로 출발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 KBS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은 13.0%로 집계됐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헤어진 부부가 사돈으로 만난다는 자극적인 설정을 가져왔지만, 전개를 풀어내는 방식 자체는 순하다. 자기애가 넘치는 발랄한 유은성과 2% 부족해 보이지만 착한 유동구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고, 심정애의 모성은 뭉클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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