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을 채취하러 갔다가 갑작스레 뇌출혈

   

    오로라에 거주하던 하종호(사진)씨가 지난 24일 새벽 2시경  향년 6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호라이즌(Horizon) 페인트 회사를 운영해온 하씨는 지난 주말 와이오밍에 버섯을 채취하러 갔다가 갑작스레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해 주변으로부터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하씨는 지난 1993년 콜로라도로 이주해, 30여년간 오로라에 거주하면서 주변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김모씨는 “정말 착실하게 살아온 친구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어서 마음이 아프다. 개인적으로는 어려울 때 함께 역경을 헤쳐나간 사이여서 제게는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례식은 27일 수요일 로메로 장례식장에서 열렸으며, 유가족으로는 장녀 하지영, 차녀 하지민씨가 있다. 장례 일정 이후에라도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싶으면 503-660-8332 혹은 719-231-5520 으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