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듣고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 가져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난 9월30일 FUSE 청소년 연합 찬양과 기도의 밤을 가졌다.
덴버지역 교역자회는 지난 9월30일 FUSE 청소년 연합 찬양과 기도의 밤을 가졌다.

 

    덴버지역 교역자회(회장 윤우식 목사)는 지난 9월 30일 오후 7시 참빛교회에서 청소년과 청년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FUSE 청소년 연합찬양과 기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FUSE는 Faith(믿음), Unit(연합), Servanthood(섬김), Empowerment(능력부여)의 약자이다. 이번 행사는 덴버 지역 각 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연합 찬양팀의 찬양과 크리스 박 목사, 스테이시 리 전도사, 조안나 목사, 유지훈 목사 등 4명의 설교자가 나와 말씀을 나누고 참석자들과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크리스 박 목사는 "이 계절에 당신의 삶에서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고 말씀을 시작했다.  "많은 청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길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보다 다른 것들을 우선 순위에 두고 살아 간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삶에서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박 목사는 우리 삶 속에 우리의 구원자 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그 앞에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테이시 리 전도사는  "우리는 누구나 남이 알지 못하는 나만의 아픔과 고통과 슬픔을 안고 살아 간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고통 속에 있을 때, 우리가 남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 이에 공감하시고 이에 동참하시고 눈물을 흘리시는 분이 있다. 그 분은 바로 나사로의 무덤에서 눈물을 흘리신 예수님이시다. 나의 목자되신 그분을 의지하면서 살아가자"라고 전했다. 다음 설교자로 나선 조안나 목사는  "죄는 노력하지 않아도 내 속에서 커져나를 지배하게 된다. 회복은 죄로 인한 이기적인 마음과 하나님과 멀어져 있는 것에서 돌아오는 것이다. 죄에 대해 솔직하고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나의 삶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지훈 목사는 마태복음 25:34-40 말씀을 전하면서 "지극히 작은 자가 주릴 때 먹을 것을 주고 목 마를 때에 마시게 하는 일이 바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우리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긍휼과 용서와 자비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 목사는 참석자들과▷전쟁과 억압 등 인재 또는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 ▷선교사와 미전도종족, 박해받는 기독교인 ▷우리 주변과 지역사회에 기도와 도움의 손길과 격려 등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3가지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다. 자녀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미국에 사는 이시대의 청소년들이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런 연합찬양 집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자녀와 함께 찬양하고 말씀 들으면서 기도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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