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챔피언십 테니스 단식에 진출

   

그랜뷰 고교 10학년 저스틴 손 군이 스테이트 챔피언십 No.1 단식에 진출했다.
그랜뷰 고교 10학년 저스틴 손 군이 스테이트 챔피언십 No.1 단식에 진출했다.

 

    콜로라도 한인사회의 주니어 테니스계의 꿈나무 저스틴 손 군이 스테이트 챔피언십 No.1 단식에 진출했다.  체리크릭 학군의 그랜뷰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저스틴 손은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Fairview 고등학교에서 열린 클래스 5A, 7구역 대회에서 우승해 스테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학교의 카터 벤튼도 NO.3 단식에서2위를 차지해 2023 클래스 5A 남자 테니스 No.3 단식전에 출전한다. 스테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은 각 구역 대회에서 1, 2위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손 군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연속 주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손 군은 지난해에 처음으로 스테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했는데, 준준결승에 머물러서 아쉬웠다. 하지만 올해도 경쟁은 만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손 군은 10학년이고, 경험 많고 체격조건이 월등히 뛰어난 타학교 선수들의 도전이 거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손 군 측은 “결과에 관계없이 스테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11학년, 12학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 군은 주간포커스신문사가 주최한 3회 콜로라도 한인 테니스대회에서도 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랜뷰 고교의 테니스 싱글즈 간판 선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주 챔피언십은 12일부터 14일까지 덴버 시티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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