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주내 타운 7곳 포함

    콜로라도 주내 7개 타운이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서버브 순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7개 타운 중 가장 순위가 높은 곳은 캐슬 락으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서버브로의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가까운 학교의 수준은 어떤지, 직장과의 거리, 대중 교통 수단 이용의 편의성 등등이다. 이와 함께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 중의 하나가 치안일 것이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인 스마트에셋(SmartAsset)은 최근 미국내 100대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는 총 370개의 서버브 타운들을 대상으로 연방수사국(FBI)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폭력 범죄율과 재산 범죄율을 비롯해 교통사고 사망률, 약물중독 사망률 등 다양한 안전 관련 지표를 토대로 ‘미국내 가장 안전한 서버브’(Safest Suburbs in the U.S.) 순위를 정해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 콜로라도에서는 모두 7개의 서버브 타운들이 포함됐다. 이중 가장 높은 순위는 더글러스 카운티내 캐슬 락으로 전국 10위를 차지했다. 캐슬 락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55건, 재산범죄율은 1,623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4.6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10.0건이었다. 


    이어 에버그린이 공동 81위로 두 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에버그린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96건, 재산범죄율은 825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8.3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19.6건이었다. 이밖에 우드랜드 파크가 공동 198위, 브룸필드 207위, 골든 270위, 파운틴 289위, 레이크우드 319위를 각각 기록했다. 우드랜드 파크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82건, 재산범죄율은 1,465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9.3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17.1건이었고 브룸필드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116건, 재산범죄율은 3,230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10.7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21.2건이었다.  골든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229건, 재산범죄율은 3,517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8.3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19.6건이었으며 파운틴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368건, 재산범죄율은 2,025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13.2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29.8건이었고 레이크우드의 폭력범죄율은 인구 10만명당 684건, 재산범죄율은 5,381건, 교통사고 사망률은 8.3건, 약물중독 사망률은 19.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내 가장 안전한 서버브 타운 1위는 인구 10만명당 폭력범죄율이 7건에 불과한 버지니아주 그레이트 폴스가 차지했다. 2위는 인디애나주 카멜, 3위 매릴랜드주 베데스다, 4위 인디애나주 피셔스, 5위 인디애나주 노블스빌, 6위 유타주 리하이, 7위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8위 텍사스주 프리스코, 9위는 조지아주 드라큘라였다. 반면, 가장 치안이 불안한 서버브 타운은 루이지애나주 곤잘레스(370위), 플로리다주 드랜드(369위), 플로리다주 트레져 아일랜드(368위),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락 힐(367위), 펜실베니아주 워싱턴(366위)으로 파악됐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smartasset.com/data-studies/americas-safest-suburbs-2023)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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