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매스 1위, 애스펜 마운틴 5위, 텔루라이드 11위

    유명 여행전문잡지 콘데 나스트 독자들이 투표로 선정한 ‘2023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Best Ski Resorts in the US and Canada: 2023 Readers’ Choice Awards)에서 콜로라도의 스노우매스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톱 40 순위에 콜로라도 주내 스키 리조트가 12곳이나 포함돼 콜로라도의 스키장들이 북미 최고임이 다시한번 입증됐다. 덴버 포스트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로 36회째를 맞은 콘데 나스트 독자 선정 북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에서 콜로라도 애스펜 스킹 컴퍼니가 운영하는 스노우매스(Snowmass)가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애스펜 마운틴(Aspen Mountain)이 5위에 랭크됐으며 애스펜 하일랜즈(Aspen Highlands)는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텔루라이드(Telluride)가 11위를 차지했고, 베일 리조트가 소유한 5개의 리조트 가운데 브레큰리지(Breckenridge)는 17위, 비버 크리크(Beaver Creek)는 18위, 베일(Vail)은 20위, 크레스티드 버트(Crested Butte)는 22위, 키스톤(Keystone)은 27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도 스팀보트(Steamboat)가 32위, 윈터 파크(Winter Park)가 35위, 퍼그리게이터(Purgatory at Durango Mountain)가 38위 등 톱 40에 속한 콜로라도 주내 스키 리조트는 모두 12개로 가장 많았다.


북    미 최고의 스키 리조트 톱 10은 1위 스노우매스, 2위 휘슬러 블랙콤(Whistler Blackcomb, British Columbia/캐나다), 3위 디어 밸리(Deer Valley/유타주), 4위 스머글러스 노치 리조트(Smugglers’ Notch Resort/버몬트주), 5위 애스펜 마운틴, 6위 빅 화이트(Big White, British Columbia/캐나다), 7위 선 밸리(Sun Valley/아이다호주), 8위 브레튼 우즈(Bretton Woods/뉴 햄프셔주), 9위 마모트 베이슨(Marmot Basin, Alberta/캐나다), 10위 킬링튼(Killington/버몬트주)의 순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스노우매스는 휘슬러 블랙콤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고 애스펜 마운틴은 3위를 차지했었다. 콘데 나스트는 1위를 차지한 스노우매스에 대해 “이 지역 4개의 산 중 가장 넓은 산이며 미국에서 가장 높은 리프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도가 4,406피트에 달하는 수직 피트의 지형을 가지고 있다. 96개의 트레일에 20개의 리프트가 있으며 하루 리프트 티켓은 평균 162 달러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호텔, 식당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로 이곳은 아이스 스케이트장과 고급 식당 등을 갖춘 소셜 허브로 탈바꿈했다. 산 위에서의 식사는 스위스 알프스 같은 유럽의 유명 스키 리조트와 견줄만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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