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댄스 공연, 종이접기 및 미술 작품 전시

 

지난 12월 9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가 2023 학년도 가을학기를 종강했다.
지난 12월 9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가 2023 학년도 가을학기를 종강했다.

 

    지난 12월 9일, 콜로라도 통합 한국학교(교장 박지연)가 2023 학년도 가을학기를 마치고 종강했다. 종강식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교육원에서 주최한 ‘한글 사랑 한글 담은 작품 대회’ 시상식과 교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됐다.‘2023 한글 사랑 한글 담은 작품 대회'에서는 초등 고학년 부문에서 입선한 무궁화 3반 박찬영 군(9세/4학년)과 유치-초등 저학년 부문에서 입선한 진달래 1반 전데이나 양(7세/2학년)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또, 12월 2일 진행한 교내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대나무 2반 박가은 양(12세/7학년)에게 금상이, 대나무 2반 권아린 양(10세/5학년)에게 은상이, 대나무 3반 박다온 군(12세/7학년)에게 동상을 수여했고, 아쉽게 탈락해 패자 부활전으로 우열을 가린, 대나무 3반 박찬숙 양과 이가영 양, 무궁화 2반 민지 비샤 양, 윤유리 양, 안명섭 군, 대나무 1반 김유이 양에게 장려상을 수여했다. 


    시상식 후에는 이번 학기 특별 강의로 전교생이 배운 사물놀이를 초등 저학년 학급인 개나리 2반 학생들이 사물놀이로 하는 인사와 ‘자진모리 장단’을 선보였다. 이어서, K-pop 댄스 동아리가 세 팀으로 나눠 아이브의 ‘I AM’, 뉴진스의‘Super Shy’, 블랙핑크 지수의 ‘꽃'을 공연해 큰 박수를 받았다. 카페테리아 한 켠에는 초등분과 학생들의 합동 수업이었던 종이접기 작품이 전시됐고, 미술 동아리가 한 학기 동안 작업한 작품들과 활동 사진 등도 전시됐다. 이번 학기에는 본교 졸업생들이 새로 만든 코딩 앤드 음식 문화 동아리가 새롭게 개설됐고, 미술 동아리와 K-pop 댄스 동아리가 수년째 운영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각 학년 분과의 주제학습 발표가 있었다. 유아-유치 분과에서는 시장 놀이 ‘시장에 가면'을 진행해, 어린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활동을 하며, 그동안 배운 한국어를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분과에서는 ‘꼬마 김밥 만들기'를 하며 이번 학기 교과서를 마친 ‘책거리'를 한 뒤, 무궁화 3반이 교과서에서 배운 ‘흥부와 놀부’를 대본으로 만들어 다른 학급 학생들 앞에서 목소리 연기를 하기도 했다. 중고등분과는 받아쓰기 실력을 겨루는 ‘도전! 받아쓰기 골든벨' 대회를 통해 받아쓰기 실력을 점검했다. 


     한편, 2024년도 봄학기는 1월 27일 토요일부터 15주간 진행되며, 성인반은 1월 23일부터 15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등록문의는 공식 이메일, info.kaoc@gmail.com 또는 공식 홈페이지, koreanacademyco.org와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KoreanAcademyCO에서 메세지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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