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라스 아니마스, 2위 라 훈타

    콜로라도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타운은 라스 아니마스(Las Animas)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등 랭킹 전문 웹사이트인 니치(Niche)는 최근 ‘2023 콜로라도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곳’(2023 Places with the Lowest Cost of Living in Colorado)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콜로라도 주내 타운들 주거, 음식, 연료비,  중간 세율과 같은 요소를 기반으로 각 타운들의 경제성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라스 아니마스가 콜로라도에서 가장 생활비가 저렴한 타운으로 뽑혔다. 벤트 카운티에 속한 라스 아니마스는 인구 2,564명의 작은 시골 타운이다. 주택 중간 가치는 5만8,800 달러고 중간 렌트비는 월 738 달러며 주민의 49%가 주택 소유자, 51%는 세입자고 은퇴자들이 많다. 콜로라도 주내 생활비가 저렴한 타운 2~10위는 라 훈타(La Junta), 로그 레인 빌리지(Log Lane Village), 라마(Lamar), 몬테 비스타(Monte Vista), 월센버그(Walsenburg), 프렌들리 빌리지(Friendly Village), 벌링턴(Burlington), 플로렌스(Florence), 배틀먼트 메사(Battlement Mesa)의 순이었다. 이들 타운들은 콜로라도에서는 생활비가 가장 저렴하지만 타주 타운들에 비해서는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다. 라스 아니마스의 경우 미국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1만7,862 타운 가운데 생활비가 저렴한 순위는 전국 4,636위에 그쳤다. 콜로라도 주내 어느 곳도 미전체에서 가장 저렴한 곳 중 하나로 여겨지는 도시나 타운은 없었다. 한편 미전역에서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타운 1위는 텍사스주 하이델버그였으며 2~10위는 플로리다주 채터후치, 미시시피주 펄 리버, 사우스 다코타주 파인 리지, 텍사스주 딜리, 아칸사주 스위트 홈, 알라배마주 브리지포트, 텍사스주 뮤니스, 텍사스주 디볼, 텍사스주 샌 칼로스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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