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과 3일 양일간 … 영사업무 493건 처리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일, 3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와 콜로라도스프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오른쪽)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도 받았다.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일, 3일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와 콜로라도스프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열렸다. (오른쪽)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등록도 받았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콜로라도 지역 순회영사가 지난 2월 2일, 3일 양일간에 걸쳐 오로라(덴버지역)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에서 열렸다. 덴버지역은 2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 지역은 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콜로라도 스프링스 천주교회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교민들이 민원업무를 위해 관할 영사관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까지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매년 2-3회씩 순회영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는 상하반기에 나눠서 두 번 실시한 바 있다.

     2024년도에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순회영사 업무에서 덴버 지역은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4건이 증가한 346건의 민원이 처리되었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지역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32건이 증가한 147건이 처리되었다.  이번 순회영사는 유미옥 민원영사를 비롯해 3명의 실무관이 각종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처리업무는 영사확인(공증)이  11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여권업무, 위임장, 가족관계등록, 국적·호적 등의 업무들이 처리되었다. 

    유미옥 민원영사는 “이번 순회영사 업무 동안에는 공증 등의 영사확인 업무가 가장 많았다”면서“아직 다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교민 분들이 업무를 보는 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번 영사업무 기간에는 김지영 선거영사도 함께 콜로라도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를 위한 신고·신청 접수를 함께 받고, 지역 단체장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 주간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