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토요타 코롤라, 2위 수바루 임프레자

    덴버 지역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신형 자동차(best new cars for the money)는 토요타의 코롤라인 것으로 조사됐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국에서는 신차는 물론 중고차 가격이 예전보다 현저히 높아졌다. 특히 차량 도난율이 타주에 비해 높고 보험료도 가파르게 상승세인 콜로라도에서 새 차를 구매하길 원하는 주민들은 예산 범위 내에서 최선의 선택임을 확신하고 싶어할 것이다. 이와 관련, 차량 전문 웹사이트인 ‘아시카스’(iSeeCars)는 최근 미전역에서 총 830만대의 다양한 자동차를 분석해 어떤 자동차 모델이 가장 가격이 낮으면서도 수명이 긴지를 파악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비율의 줄임말로 어떤 품목이나 상품에 대하여 정해진 시장 가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이나 효율의 정도를 말한다)가 가장 좋은 신차 모델을 조사한 것이다. 덴버 지역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신차 차종 톱 5 가운데 1위는 도요타 코롤라로 1만마일당 들어가는 비용은 1,386달러, 평균 신차 가격은 2만5,250달러, 평균 수명은 18만2,133마일이었다. 2위는 수

    바루 임프레자로 1만마일당 들어가는 비용은 1,436 달러, 평균 신차 가격은 2만8,373 달러, 평균 수명은 19만7,562마일이었으며 3위는 혼다 어코드로 1만마일당 들어가는 비용은 1,456달러, 평균 신차 가격은 3만830달러, 평균 수명은 21만1,772마일이었다. 4위는 혼다 시빅으로 1만마일당 들어가는 비용은 1,572달러, 평균 신차 가격은 2만9,361달러, 평균 수명은 18만6,824마일이었고 5위는 니산 벌사(Versa)로 1만마일당 들어가는 비용은 1,586달러, 평균 신차 가격은 2만572달러, 평균 수명은 12만9,696마일이었다. 미전국적으로 가성비 최고인 신차 모델 톱 5 순위는 약간 달랐다. 1위는 미쓰비시 미라지(1만마일당 소요 비용 $1,099/평균 신차 가격 $18,991/평균 수명 17만2,784마일)였고 토요타 코롤라($1,374/$25,017/18만2,133마일)가 2위, 수바루 임프레자($1,409/$27,830/19만7,562마일)가 3위, 혼다 어코드($1,432/$30,321/21만1,772마일)가 4위, 혼다 시빅($1,531/$28,594/18만6,824마일)이 5위를 각각 차지했다. 가성비 최고의 신차 모델 상위 25개 가운데, 도요타가 7개 모델로 제일 많았고 혼다와 수바루가 각각 4개 모델로 그 뒤를 이었다. 톱 25 차종 중 20개가 일본 브랜드 제품으로 일본 차량이 미국인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있음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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