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성교육 세미나 4월 12월~14일 뉴라이프 선교교회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 재단의 이진아 대표.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 재단의 이진아 대표.

       ‘성’은 자녀들의 성장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이지만, 서로에게 이야기를 꺼내기 힘든 주제이기도 하다. 즉 서로에게 어색한 대화 주제지만, 반드시 소통해야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알아야 자녀와의 대화를 바르게 이끌어갈 수 있다.  그러면 부모들은 자녀들과 성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의 이진아 대표로부터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비영리재단인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 대표이자 20년간 차세대 사역에 매진해온 이진아 대표가 오는 4월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뉴라이프 선교교회에서 학부모와 자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프라인 세미나 4회, 자녀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단, 자녀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은 학부모가 세미나 전체를 수강한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성경적 세계관 정립]
학부모를 위한 세미나는 범람하는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는 자녀들에게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르칠 수 있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이 대표는 “자녀들이 핸드폰 사용으로 음란물에 쉽게 노출되고, 미디어 외에도 부모, 학교, 교회, 친구 등의 영향으로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도 겪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낙태, 생명의 존중, 혼전순결 등과 같은 세계관도 제 각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부모님들은 이처럼 범람하는 미디어와 복잡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이 성경적인 세계관의 틀을 가질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세워두어야 한다”면서 자녀들의 올바른 세계관 정립을 위한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안내한다.  

[다음세대의 위기, 미디어와의 전쟁]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녀들은 핸드폰 중독, 낮은 자존감, 우울증, 사회 부적응, 현실 도피, 음란물 중독 등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우리 자녀들을 이해하고, 미디어 중독으로 몸과 영혼이 병들어 가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대책과 바운더리를 만들어야 할 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이별 성경적 성교육]
이 대표는 다음 주제인 나이별 성경적 성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내 공립학교에서 성교육 프로그램은 진행되고 있지만, 성적 모호성, 동성애, 양성애, 성행위의 다른 형식을 받아들이도록 세뇌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녀들이 어떤 내용으로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는지 부모가 알아야 대비할 수 있다. 미 공립학교에서 우리 자녀들이 배우는 성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부모로서의 권리와 자녀를 지키기 위해 대안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 부모가 자녀의 나이에 맞춰 성경적 성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한다.

[사춘기 세미나 특강]
20년 동안 청소년 사역에 매진해온 이 대표는 교회의 많은 고교생들과 진심어린 상담을 해왔다. 그래서 고등학생들이 교회에 오지 않거나, 교회에 와서도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상담을 하는 중 상당수의 고교생들이 음란물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하나님을 떠나게 하는 사탄으로, 어릴 적부터 성경에 따른 성의 의미를 알게 된다면 안정감있는 사춘기를 보낼 수 있다. 이 시간은 아버지가 아들에게, 어머니가 딸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현명한 선택을 구체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 많은 기로에 서있는 자녀들이 성숙한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자녀들 대상 온라인 성교육 세미나]
학부모가 위의 네가지 강의를 모두 들어야 학생 성교육 등록이 가능하며, 자녀들은 각자의 시간에 맞춰서 강의를 들으면 된다. 영어로 진행되며, 미리 알려주면 한국어로도 가능하다. 3학년부터 5학년은 키즈 세미나를 듣게 되며, 6학년부터 12학년은 틴스 세미나를 들으면 된다.

   이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자녀들에게 분별력이 생기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한다. 그녀는 2012년부터 성교육을 강연했으며,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책을 집필했다. 현재 남가주 다음세대 지키기(PNG) 대표인 그는 얼바인 베델교회 교회학교 디렉터 ,  CGNTV 십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강사, CEF 제자훈련 및 어린이 성교육 강사,  Gateway Seminary 교육 리더십 석사,  Interfaith Statewide Coalition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 저서로는 Purity 십대를 위한 성경적 성교육(한/영), Gospel  for Kids 1, 2(영어), 우리 자녀 성경적 성교육 시리즈 10권 등이 있다. 

   이 대표는 “하나님께서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의 성별을 만들었다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성경 안에서 세워진 세계관과 성 교육관이 정립되기를 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부터 이 세미나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그리고 “ 자녀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독립하는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양한 문화라는 영적 존재의 한복판에서 순결을 위해 싸우는 용기를 갖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녀로 성장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세미나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세미나 장소는 뉴라이프 선교교회이며 주소는 15051 E. Iliff  Ave., Aurora, CO 80014 이다. 시간은 4월12(금) 오후 7시 45분, 13일(토) 오전 9시, 오후 7시, 14일(주일) 오후 2시30분이다. 등록은 광고지면에 게재된 QR 코드를 스캔해서 진행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303-907-6619, 303-337-91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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