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대로,  생각나는대로, 또 감정대로 처신하기보다 거친 환경과 극한 억울함과 미움과 분노와 고난 가운데서도 이러한 부정적인 요소들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날마다 체험한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섭씨 5505 도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뜨거운 태양 앞에서도 멀쩡하고 오히려 힘을 내는 위성이 있다.  이 위성은 탄소로 만들어져서 더 이상 탈 이유도 없다. 태양으로부터 열과 빛을 흡수하여서 강한 힘을 내는 에너지로 전환한다.  그래서 그 에너지로 태양계를 떠다니면서 탐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금은 섭씨 1063도에서 녹고,  철은 섭씨1536 도에 녹는다.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은 어떠한가.  태양같이 강한 무엇인가를 만났을 때 그만 타고 없어져 버릴 것인가.  태양과 마찰하며 녹을 것이 아니라 태양을 오히려 강한에너지로 삼을 만한 지혜롭고도 연단되고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

 엄한 선생이나 까다로운 상사나 손님이나 강한 경쟁자나 강한 적이 있다고 괴로워하며 스트레스를 쌓고 힘들어 하며 못살겠다고 절망하면, 자신의 몸과 정신과 영혼에 해가 될 뿐이다.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이제부터는 대적이 강할수록 더 힘을 내는 소년 다윗의 근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죄없이 오해와 음모와 핍박을 받을수록 더 참으면서 내력을 키우고 전화위복하는 요셉과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의지혜가 절실하게 요구된다.  

 성경의 인물들과 신앙의 성공자들은 그렇게 하여서 하나님이 응답하여 주시고 함께 동행하여 주시며 함께 일하여 주심을 체험하면서 마음의 소원과 희망과 소망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근심거리가 없거나 편안할 때일수록 지식과 능력을 축척하여야 한다.  이것은 거친환경과 침체되는 경제와 영적인싸움에서 인내하게 하며, 싹이 피어나는 시기에는 힘껏 돋아나고 솟아 오르게 하는 힘이되게 하는 것이다. 요즘 여기저기서 새싹이 트고 잎사귀가 새록 돋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추위와 눈과 얼음의 겨울을 극복하였기에 가능한 것인데, 겨울에도 영양분과 수분을 보유하였기 때문이다.  고로쇠수액이라고 불리우는 것으로써 무기물이 풍부한 생명수를 보유할수록 봄에는 힘껏 솓아오를 수가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겨울잠을 자기위하여 곡식 혹은 먹이감을 실컷 먹고 두 세달 동안 추위와 배고픔을 이겨내는 짐승들도 있다.  인생길의 겨울이나 고난과 대환란을 견디어내며 극복하도록, 빨리 영육혼의 에너지를 저축하여야 하고 그것이 자신의 영육혼의 방패와 능력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영육혼이 순수하면서도 견고하고 든든하면, 걱정과 두려울 것이 없으니, 극한 환경과 죄악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믿음이 되며 주의 군사가 되는 것을 때때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아무리 교육을 많이 받았어도 위급할 때 즉시 사용할만한 실력과 연달됨을 보유하지 않았다면 높은 학력도 아무 소용이 없다.  하나님의 병기가 되는 주의성령과 말씀도 각 이슈와 걸림돌과 악의 유혹과 공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혹은 방심하면 등잔 밑이 어두운 자가 되어서 유혹이나 협박을 당할 때는 신앙이 혼합되고 비겁하게 되고 죄를 짓게 되어서 망하고 패배하는 자가 되며 악의 공격에 몸이나 정신이 파멸되고 마는 것이다.

 모두가 경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환경이나 자연이나 악의 유혹과 공격 혹은 고난과 슬픔을 당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  원망, 분노, 미움, 절망, 포기가 발생하면 시험을 받은 것을 후회하게 되고 그 당시를 모면하였더라면 하는 안타까움도 생기게 된다.  그렇기에, 온갖 시험을 발판으로 삼고 혹은 면역을 하였다고 여기고서 하나님의 도에 굳건히 서서 묵묵하고도 담대하게 나아가야 할 때이다.  아무쪼록, 모든 인생이 믿음과 소망을 활동화 시켜서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고 걸림목을 버팀목으로 만들며 은혜와 능력을 끼치며 살아서 하나님과 사람들에게도 신뢰를 받으며 영원한 결실와 열매가 확장되어지길 소원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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