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는 지식과 지혜와 기술과 과학과 예술과 문학과 능력 등에 있어서 한계가 있는데, 신앙도 그러하다.  그렇지만 신앙은 영원한 생명과 죽음 그리고 영원한 기쁨과 고통을 좌우하기에, 신앙을 안일하게 사용하거나 신앙생활을 감정대로 혹은 편리한대로 할 수 만은 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은 모든 환경에서 보배가 되는 효력이 있어야 한다.  신앙이 보배가 되기 위해서는 신앙의 능력이 발생하여야 하는데, 신앙이 거룩하고 의로와야 한다.  그 이유는 전지전능하시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거룩하고 의로우시며, 거룩하고 의로운 새사람 됨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손과 신이 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붙잡아 사용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주님과 같이 겸손함이 하여야 한다.  겸손은 말과 태도에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외적인 것이 진정한 겸손의 모습의 전부는 아닌 것이다.  진정한 겸손은 가진 것과 생명까지 모두 비우는 것이다.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주님을 따르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신앙이 진정한 겸손이다.

   보배와 같은 신앙을 계속 소유하고 사용하기 위하여서는, 창피와 실패와 위험과 죽음을 모면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할 수 있는 거짓말과 불의를 금하는 정직성과 견고함이 있어야 한다.  더러움과 음란한 시험을 극복할 수 있는 인내력이 있어야 진실로 거룩한 모습을 유지할 수가 있다.  그리고 철학과 종교와 이념과 문화와 민족이 달라도 절박한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긍휼히 혹은 불쌍히 여기면서 도와 주는 선함이 있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일에서 추구하는 방법과 과정이 다를지라도 자신의 일로 여기면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면서 동참하고 합력하여야 한다.

    보배와 같은 신앙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시험과 공격에 연단되고 연달이 되는 것이다.  시험과 공격을 당하지 않는 것이 신앙이 좋거나 원만하다고 여기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마귀와 마귀의 자녀들이 허약한 부분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쉽고 큰 표적으로 여기고 신앙을 몰락시키고 하나님이 영광을 가리게 하는 미혹과 불법을 행하는 마지막 때이다.  온갖 시험을 당할 때에는, 성경말씀대로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불평 원망 미움 분노를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생각하거나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명령과 뜻을 의지하고 의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은 인권이 있지만, 인권을 주장할수록 악의 시험은 더 추악하기에 억울함과 목숨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세대이다.  지난 달에는, 모든 사람은 정신병에 부분적으로나마 모두 걸려 있다는 의학 기사를 읽었는데, 사실 모든 사람은 마귀와 마귀의 자녀들의 미혹과 불법을 당하고 있는 사실을 불편하게 여기거나 부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육혼이 부분적으로나마 병자이기에 주님이 오셨고 주님이 필요한 것임을 잊지 않고서 잠잠하여야 하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의뢰하여야 할 때이다.

  악을 대적하여도 시험은 결코 중단되지 않고 악에게 순복하여도 죄악을 행사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사람이 되었기에 거룩하고 의롭도록 애를 쓰는 것이 하나님께 그리고 악에게 당당하고, 죄없이 유혹과 고난을 당할수록 신앙은 영적인 병기가 되며 하나님의 분깃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항상 함께 하시는 자가 될 수가 있다.  보배로운 신앙을 지키고 행하기에 당하는 고난을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체험하지 못할 것을 진실로 두려워 하여야 한다.  고난을 편안하게 기뻐하고 하나님을 체험하며 열매를 맺는 보배로운 신앙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여 본다.  아무쪼록, 독자들이 보배로운 신앙을 소유하고 인지능력과 대처능력과 일체의 비결이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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