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를 달러로 바꾸는 7가지 비법

 사람들은 돈이 모이지 않는다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돈을 모으려면 전략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돈을 모을 수 있을까? 새해도 되었으니 가장 쉽게 돈을 절약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이것만 실천해도 돈을 절약할 수 있다.
1. 사용하지도 않는데 돈이 나가는 페이먼트를 과감히 없애라.
집집마다 싼 맛에 구독신청을 해놓고 읽지도 않고 먼지만 쌓여가고 있는 잡지나 신문이 있다. 언젠가 가야지 하면서 매달 차곡차곡 돈만 빠져나가는 피트니스 센터 역시 쓸데없는 돈 낭비이다. 만약 작년에 잘 가지 않았다면 올해도 잘 가지 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이다. 과감히 이런 지출을 없애라. 만약 내가 다시 제대로 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때 가서 다시 신청해도 늦지 않다.
2. 은퇴 연금 계좌에 더 돈을 부어라.
아직 팔팔한 20대니까 은퇴를 생각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만약 30세부터 매년 5000달러를 저축하기 시작한다면 연이율을 8%로 가정할 때 복리에 복리가 더해져 1년 뒤인 31세부터 저축한 사람보다 은퇴시 평균 109,000달러가 더 많아지게 된다.  하루라도 더 빨리 저축을 시작할수록 그만큼 여유 있는 노후를 즐길 수 있다.
3. 포인트를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십분 활용하라.
사용하는 금액만큼 일정 포인트를 제공해 무료 항공권이나 호텔 숙박권, 쇼핑몰 포인트 등으로 전환해주는 신용카드들이 많이 있다.  요령 있는 소비자들은 물건을 살 때 절대 현금을 쓰지 않는다. 꼭 필요한 곳에 돈을 사용하되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포인트 신용카드 사용으로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음을 명심하자.
4. 영수증을 보관하라.
컨수머 리포트에 따르면 병원 진료 영수증 10장 가운데 8장에 잘못된 가격이 적혀 있었다. 특히 요즘에는 자동 납부로 각종 요금을 내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쓰지도 않은 금액을 내는 경우가 생긴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꼼꼼하게 영수증을 챙기고 잘못 청구된 것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절약의 지름길이다.
5. 자동 저축 옵션을 활용하라.
매달 일정 금액을 정해 자동으로 지정한 계좌로 이체되도록 하는 자동 저축(auto-save) 옵션을 활용해보자. 마치 청구서 요금을 내듯 자동 이체로 저축을 하도록 셋업을 해놓는다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축계좌의 잔고가 불어나 있을 것이다.
6. 모든 것에 쿠폰을 사용하라.
쿠폰은 절약의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요즘은 굳이 잡지나 신문을 뒤적이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쉽게 원하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고, 아이폰으로 간단히 쿠폰을 검색해 계산대에 제시하기만 해도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쇼핑할 때는 무조건 쿠폰을 활용하자. 쿠폰은 곧 돈임을 명심하라.
7. 돈이 많이 들어가는 습관을 포기하라.
한잔에 3달러짜리 라떼를 매일 마시는 것, 회사에서 점심 시간에 7달러짜리 샌드위치를 매일 사먹는 것은 1년에 1,700달러의 비용이 들어가는 비싼 습관이다. 습관을 검토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라. 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점심을 싸가지 않고 사먹음으로써 수백달러를 낭비하는 것은 현명한 씀씀이가 아니다. <이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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