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병원에 가게 되면 의사가 허리통증에 관한 질문을 하고 그에 관련된 검사를 하여 허리통증의 원인을 알아낸다. 관련검사에는 흔히 피검사나 엑스레이, 컴퓨터단층촬영, 자기공명영상, 근전도, 골주사, 그리고 초음파 등이 있는데 이중 적어도 한가지 이상을 통하여 허리통증의 원인을 밝힐수있다. 대부분 허리통증은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다. 만약 허리통증이 72시간 후에도 줄어 들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 보는 것을 권유한다.

1. 냉/온 찜질팩-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차가운 팩은 허리통증이 생기고 바로 사용하는데 이는 통증과 염증을 줄여준다. 2-3일후 따뜻한 팩을 사용하는데, 이는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피의 원활한 흐름을 도와준다. 보통 12-15분 정도 사용하며, 그 이상은 피부에 화상이나 동상의 위험을 줄 수 있다.

2. 운동요법-운동요법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허리와 배근육을 강화시켜 허리통증을 예방/완화시킬 수 있다. 의사나 물리치료사들이 적절한 운동법을 제공해 주며 이에는 스트레칭, 수영, 조깅, 요가 등이 있으며, 처음에는 약간 불편함을 느끼지만 근육이 강화되면서 이는 점차 사라진다. 그러나 만약 15분이상의 운동시 허리통증이 가시지 않고 악화된다면 운동을 중지하고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3. 휴식- 초기의 허리통증은 1-2일 정도의 휴식이 적당하며 그이상의 침대휴식은 허리근육을 더 약화시킬수있다. 취침시 한쪽방향으로 누워 베개를 무릎사이에 놓고 자거나, 무릎밑에 베개를 놓고 자면 허리통증을 잠시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가 있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1-2일 이상의 침대휴식은 허리통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4. 척추교정의 방법은 손을 이용하여 허리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부분을 신경이 누르지 않는 방향으로 교정하고 첫째, 신경을 누르는 원인을 제거하여 통증을 줄이고, 둘째 척추의 정상 활동범위로 다시 되돌려 주어 활동시 척추를 잡고 있는 근육들을 함께 강화시키는 운동을 병행하여 허리통증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다.

5. 그외의 침치료, 진통제의 사용, 생체자기제어, 초음파치료, 전기요법등으로 치료될 수 있다. 진통제 사용시는 다른 약과의 부작용 혹은 간의 부담이 갈 수 있는 문제를 고려하여 반드시 의사와 상담후 복용하길 바란다. 만약 위의 어떤 방법으로도 허리통증이 완화되지 않을시는 수술이라는 최후의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3가지 퀵스텝
이러한 허리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리하게 물건을 들지 않고, 바른 생활자세를 유지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여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앞서 말했듯 빨리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요가 등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유연성을 주는 운동들을 꾸준히 하는 방법 등이 예방책이 될 수 있으며, 흡연, 올바르지 못한 자세, 비만, 신발의 부적절한 선택(평발, 하이힐등), 부적절한 영양보충 등이 허리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래의 운동들을 하면서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듯하게 척추를 유지하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매일 3분씩만 내 허리에 투자해 보자. 각 운동의 공통점은 2-5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가능하면 하루에 두 번씩 10번 정도 반복하는 것이다.

1. Back stretch-척추를 반듯하게 유지하며 등을 하나의 유닛으로 올린다.
2. Basic side bridge- 척추를 반듯하게 유지하며 두다리를 올린다.
3. Basic bird dog exercise-척추를 반듯하게 유지하며, 한 쪽 팔과 반대 쪽 다리를 올리며 교대한다.(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 아니면 오른쪽 팔과 왼쪽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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