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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한 공원에서 엄마에게 안겨 산책 중이던 어린 여자아기가 까치 공격을 받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공영 A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시몬이란 이름의 여성은 생후 5개월 된 딸 미아를 안고 브리즈번 글린데만 공원을 산책하다가 갑자기 맹렬한 까치의 공격을 받았다. 엄마는 하늘에서 부리를 앞으로 내밀고 수직으로 내려꽂히듯 달려드는 까치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숙인 채 이리저리 피하다가 발이 걸려 넘어졌고, 그 바람에 아기가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아기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번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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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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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유명 여가수가 임신 7개월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응급수술로 아이를 낳고 숨졌다. 10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가수 시티 사라 라이수딘(37)은 임신 7개월째인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11년에 결혼한 시티는 10세, 8세, 6세의 세 아이가 있고,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다. 시티의 가족은 가정부가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돼 다 같이 검사를 받은 결과 코미디언인 남편(37)과 세 아이까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티는 산소포화도가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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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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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서부 카디프에서 요리사로 일하는 프란시스 곤칼베스(43)는 지난 7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고향 포르투갈에 있는 아버지 바실(73), 어머니 샬루메인(65), 남동생 숄(40)을 일주일새 코로나19로 모두 잃었기 때문이다. 9일 영국 일간 가디언, BBC 방송 등은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거부하던 곤칼베스의 가족들이 한순간에 세상을 떠나게 된 사연을 보도했다. 곤칼베스에 따르면 가족의 비극은 지난 7월 8일 세 사람이 함께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시작됐다. 그는 “당시 병원에서 신장 결석 치료를 받던 아버지가 코로나19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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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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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억 명을 넘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처음 확인된 뒤 약 1년 7개월 만으로, 세계 인구(78억7000만 명)의 2.5%가 확진된 셈이다. 국내도 매주 수요일 전날에 비해 신규 확진자가 500명가량 폭증하는 퀀텀 점프 수준의 확산세가 4주째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8일 종료되는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재연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억23만7344명이다. 지난 1월 26일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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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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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당국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에 주요 유적지 개방 시간을 일시 단축하기로 했다고 AP 통신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폭염이 절정에 달하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등 주요 관광지가 폐쇄된다. 방문객 안전을 위한 이번 조처는 일단 이날부터 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되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통상 아크로폴리스의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그리스에서는 최근 섭씨 40도가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노약자를 중심으로 열사·일사병 환자가 속출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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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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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80세 아버지를 딸이 절에다 버려두고 줄행랑치는 일이 발생했다. 이 노인은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것이 확인돼 코로나19 때문에 딸이 인륜을 저버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8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북동부 나콘랏차시마 주의 한 병원 직원이 최근 페이스북에 길가에 힘없이 누운 채 발견된 한 노인의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노인이 발견된 인근의 한 사찰 승려는 지난 25일 한 여성과 남편이 ‘아버지’라고 부르는 80세 남성을 사찰로 데려왔다고 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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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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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담배 중 하나인 ‘말보로(Marlboro)’가 10년 내 미국을 제외한 국제 시장에서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이 담배를 만드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연초형 담배의 퇴출을 공개 선언했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먼저 사라지지만 이 움직임은 세계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PMI의 야체크 올자크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 시각)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뷰에서 “말보로를 10년 안에 영국 소매점 진열대에서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자크는 “담배 없는 세상이 빨리 도래할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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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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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해방전쟁에 일본 군인 1명, 비행기 1대, 함정 1척이라도 개입한다면 전면전이다. 일본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할 때까지 핵폭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 11일 중국판 유튜브 시과비디오에 올라온 동영상의 일부 내용이다. ‘육군(六軍) 책략’이라는 군사전문채널에 게재했다가 며칠 만에 지웠다. 조회수는 200만이 넘었다.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처음에는 민족주의 성향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치부됐다. 그사이 인터넷에 빠르게 퍼졌다. 특히 중국 산시성 바오지시 공산당위원회가 공식 온라인 계정에 해당 영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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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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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정집에서 기르던 애완용 거북이가 집을 탈출한 지 1년 만에 9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돼 주인 품으로 되돌아갔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남부 윌트셔에 사는 수지 토머스와 린다 로저스 씨는 최근 개를 데리고 마을 들판을 산책하던 중 우연히 거북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들은 거북이를 집으로 데려온 뒤 물과 음식을 주며 보살폈고, 페이스북을 이용해 주인 찾기에도 나섰다. 토머스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연락오는 사람들에게 애완용 거북이의 생김새를 물었고 확인을 위해 사진도 보내줬다"며 "이런 과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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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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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가 신분증에 남녀 외에 제3의 성별 'X'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21일(현지시간) 현지 텔람통신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부터 주민등록증과 여권에 남성(M)·여성(F) 외에 'X' 성별 옵션을 추가한다고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 이분법적 성별 구분에서 벗어나는 성 정체성을 지닌 논바이너리(non-binary)나 자신의 성별을 규정하지 않는 이들 등이 X를 택할 수 있다. 공식 신분증에 제3의 성 표기를 허용한 것은 중남미 국가 중엔 아르헨티나가 처음이다. 가톨릭 국가인 아르헨티나는 2010년 중남미에서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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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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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된 아들을 찾기 위해 오토바이에 아들 사진을 걸고 24년간 중국 전역을 누빈 아버지가 마침내 아들과 만났다. 14일 인민망(人民網)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궈강탕(郭剛堂)씨가 두 살 아들을 잃어버렸을 때는 1997년이다. 집 앞에서 놀던 아들을 누군가 유괴한 것이다. 그때부터 궈씨는 오토바이에 아들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걸고 중국 전역을 누볐다.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강도를 만나기도 했지만, 아들 찾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인민망은 궈씨가 오토바이로 이동한 거리가 50만㎞에 달하고 폐기한 오토바이가 10대가 넘는다고 전했다. 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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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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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곡물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백신 등 필수 의약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국제사회의 제재와 봉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우호적인 나라들'과의 관계 발전에만 치중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13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화상회의로 진행된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발적 국가별 검토'(VNR) 보고서를 공개했다. 북한은 박정근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제출한 이번 보고서에서 "곡물 700만t 생산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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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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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인‘람다 변이’가 세계 30여개국에 확산하고 있다. 페루의 치명률이 워낙 높아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보면, 람다 변이는 지난해 12월 남미 페루에서 처음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는 바이러스의 전파력이나 백신의 효과 등을 고려해‘우려 변이’와‘관심 변이’로 나누는데, 람다 변이는 지난달 14일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람다 변이 외에 관심 변이로 등록된 변이는 에타, 로타, 카파 등 3종이 더 있다. 관심 변이보다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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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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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일명 엘차포)의 탈주극이 벌어졌던 가옥 한 채가 복권 경품으로 나온다. 멕시코 정부는 독립기념일 전날인 오는 9월 15일에 총 2억5천만 페소(약 143억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특별 복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국가복권국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22개의 현물 경품 중엔 멕시코 시날로아주 쿨리아칸의 주택 한 채도 있다. 364만 페소(약 2억800만원)로 가치가 책정된 이 주택은 현재 미국에서 수감 중인 악명높은 마약왕 구스만의 소유했던 여러 주택 중 하나다.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끌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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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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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아이티의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괴한에 살해되면서 아이티는 더 큰 위기와 혼돈 속에 빠지게 됐다. 당장 대통령직을 누가 승계할지도 불확실해 단기간 내에 안정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다. 이날 새벽 모이즈 대통령이 사저에서 살해된 뒤 클로드 조제프 총리는 일단 자신이 국정을 책임질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비상 각료회의를 열고 전역에 계엄령을 선포한 후 국민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했다. 미국 CNN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조제프 총리가 정식으로 대통령 대행을 맡기 위해선 의회의 승인의 필요하다. 그러나 아이티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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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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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통일된 지 31년이 흘러 구동독과 서독지역 간의 경제·사회적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동독 지역 주민 중에는 정치에 대해 회의적이고 거리를 두는 입장을 지닌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독일 정부가 내놓은 독일 통일 이후 현황에 관한 2021년 연례보고서를 보면 독일 통일 이후 31년이 지났지만, 지난해 구동독의 취업자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구서독의 77.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동독의 취업자 1인당 GDP가 2010년 구서독의 69.6%에 머물렀던 데 비해서는 동서독 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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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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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작은 체구의 백발 할머니가 쿵푸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소개돼 화제다. 23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닝하이(寧海)에 사는 98세 장허셴(張荷仙) 할머니가 마을 쿵푸 경연대회에 심판으로 참가해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최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소개됐다. 2분 16초 분량의 영상에서 장 할머니는 경연대회 무대에 올라 아들과 함께 봉술 대련 시범을 보였다. 영상 속 할머니는 지친 기색도 없이 절도 있고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봉술 시범을 보였다. 또 현장을 찾은 외국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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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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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기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항체를 회피하는 능력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자라트 생명공학연구센터 연구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델타 변이가 감염 또는 백신 접종으로 생긴 항체를 피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이 담긴 논문은 현재 동료 평가 중이다. 연구진은 델타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의 NTD(N-말단 도메인)에서 돌연변이가 발견되는데, 이 경우 항체로 하여금 표적 식별을 어렵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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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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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부작용 우려로 60세 미만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예방백신 사용을 중단하기로 한 이탈리아에서 교차 접종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해당하는 이탈리아의약청(AIF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과학기술위원회(CTS)는 1차로 AZ 백신을 맞은 60세 미만 성인에 대한 교차 접종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발표된 임상 연구를 토대로 교차 접종이 항체 반응을 강화하고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형태도 우수하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AZ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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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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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한 연쇄살인 용의자 자택에서 3천 개가 넘는 뼛조각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주 검찰은 수도 멕시코시티 교외에 있는 살인 용의자 안드레스(72) 집에서 피살자 17명의 신체 일부로 추정되는 뼛조각 3천787개를 발견했다. 멕시코 수사당국은 지난달 17일부터 안드레스 자택의 콘크리트 바닥 등에서 발굴 작업을 해왔고 안드레스가 타인에게 임대한 집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확대할 계획이다. 검찰은 희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뼛조각에서 DNA(유전자) 분석에 나섰다. 또 안드레스 자택의 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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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