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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경기를 보러 경기장에 입장하려다 체포된 이란 여성이 재판을 앞두고 분신해 사망했다고 이란 현지 언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름이 사하르 호다야리로 알려진 30세 여성(사진)은 올해 3월 테헤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 프로축구 경기를 보고 싶어 경기장에 입장하려 했으나 출입문에서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그는 이란 명문 축구클럽 에스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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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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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역에서 최고 전압 860볼트(V)의 전기충격을 가할 수 있는 신종 전기뱀장어(사진)가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과 일하는 동물학자 데이비드 드 산타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러한 내용을 지난 10일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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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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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차기 총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인 고이즈미 신지(사진)로 의원이 1위까지 올랐다. 올해 38살인 고이즈미 의원이 바로 차기 총리에 오를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하지만, 총리 후보군 중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18살 이상 948명(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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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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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귀의 건강을 위해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영양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영국에서 수년 동안 두툼한 감자튀김인 ‘칩’(chip)과 둥글고 얇게 썬 감자 칩인 ‘크리스프스’(crisps) 그리고 소시지만 먹은 1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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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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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산불이 각국 정상들의 신경전 장(場)으로 변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갈등이 심화하는 와중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감싸고 나서며 미묘한 긴장 상태가 형성됐다. 극우 성향의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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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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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행위가 내년부터 금지된다. 21일 AFP 통신 등 외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베레스트산이 있는 네팔 쿰부 파상라무 지역 당국은 내년 1월부터 에베레스트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이 전면 금지한다고 이날 밝혔다. 플라스틱 음료수병뿐 아니라 두께 30미크론 미만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것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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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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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도밍고(78·사진)가 성악계에서 누려온 절대적인 지위를 이용해 그동안 다수의 여성 오페라 가수들과 무용수 등을 상대로 성희롱 등을 일삼아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여성 오페라 가수 8명과 무용수 1명 등 총 9명이 과거에 도밍고로부터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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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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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과 더불어 반드시 찾는 명소가 있다. 바로 스페인 계단이다. 영화‘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이탈리아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맛있게 먹었던 그곳이다. 스페인 광장에서 삼위일체 성당(Trinita dei Monti)까지 135개로 이뤄진 스페인 계단은 관광객들이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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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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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탈출하려고 면회 온 자신의 10대 딸처럼 여장한 브라질의 갱단 두목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성공 직전 교도소 당국에 발각됐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은 브라질 범죄조직 두목이자 ‘쇼티’(shorty)라는 별명을 가진 클라우비누 다 시우바란 남성이다. 그가 이끄는 범죄조직은 리우데자네이루 내 대부분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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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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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시골에서 3개월간 남자 아기만 200여 명이 출생한 상황이 발생,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남아선호가 강한 인도 시골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여아는 대부분 불법 낙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매체는 분석했다. 힌두스탄 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2일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우타르카시 지역의 132개 마을에서 지난 3개월간 216명의 아기가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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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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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62·사진)이 17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BBCㆍ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사형은 면했지만, 보석이 허용되지 않는 종신형을 선고받아 평생 감옥살이를 하게 됐다. BBC는 구스만이 항소를 할 수는 있으나 승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연방법원은 17일 구스만에게 종신형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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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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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의 우주 로켓 발사 건수가 동서 냉전기이던 1984년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사된 우주 로켓은 모두 128기로 집계됐다. 이는 동서 냉전 시절이면서 미 우주왕복선 운용 전성기이던 1984년의 129기 이후 연간 기준으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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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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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현재 이라크 일대) 문명의 중심지에서 번성했던 고대 바빌로니아 제국의 수도였던 바빌론이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는 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연 회의에서 이라크 중남부 비빌주(州)의 주도 힐라 부근의 고대도시 바빌론 유적지를 세계 문화유산으로 올렸다고 발표했다.이라크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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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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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정합적이다(맞다). 자유무역과 관계없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는 아베 총리가 한국과의 신뢰관계가 손상된 것을 이유로 관리 강화 조치를 했다는 생각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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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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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불어난 강물 때문에 학교에 가는 아이를 커다란 비닐봉지에 담아 강을 건너게 해주는 사진이 화제가 됐다. 25일 인도네시아의 트리뷴 뉴스는 “인도네시아에도 통학이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베트남에도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이 있다”며 해당 사진을 소개했다.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서북부 디엔비엔성의 한 마을 아이들은 우기가 되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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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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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77억 명 수준인 세계 인구가 2050년이면 97억 명, 금세기 말이면 109억 명으로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유엔의 인구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특히 향후 30년 동안 인도, 나이지리아 등에서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 대국이 되며, 나이지리아도 미국을 넘어선 인구 3위 대국으로 올라선다.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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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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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해 자택 지하에‘핵 벙커’를 만들다 작업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20대 백만장자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벙커 대신 감옥에서 살게 됐다. AP통신은 17일 북한의 핵 공격에 대비한 ‘핵 벙커’를 만드는 작업자에 대한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28세의 주식투자가 대니얼 벡위트에게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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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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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의 한 소도시에서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어린이 감염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지만, 보건 당국이 원인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당국은 오염된 주사기를 재사용한 한 의사를 이번 사태의 원인 제공자로 여겼지만, 감염자 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고 있어 다른 이유가 더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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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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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민 100만여명이 홍콩 정부가 추진 중인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를 위해 길거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홍콩 빅토리아공원에서 열린 반대 시위에 주최측 추산 103만명, 경찰 추산 24만명이 참가해 목소리를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출발해 홍콩 정부청사까지 약 4km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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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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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중장년의‘은둔형 외톨이’가 강력 범죄를 저지르거나 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일본에서‘히키코모리’로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는 장기간 집에 박혀 사회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을 뜻한다. 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아침 등굣길에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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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