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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제난으로 인해 퇴진 압박을 받고 있는 마힌다 라자팍사 스리랑카 총리가 11일(현지시간) 국민에게 시위 자제를 요청하며 위기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총리는 이날 밤 대국민 TV연설을 통해 이같이 호소했다. 라자팍사 총리는 "친구들이여, 당신들이 길에서 시위하는 순간마다 우리나라는 (외국으로부터) 달러를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외화 부족으로 인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상태로 석유, 식품, 의약품 등이 동나자 수도 콜롬보 등 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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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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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저비용 항공사 이지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직원이 늘어남에 따라 4일(현지시간) 100편에 달하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지젯은 대기 중인 승무원을 동원해 비행기를 띄우려고 했으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다. 이지젯 대변인은 "유럽 전역의 높은 코로나19 감염률로 여느 사업체와 마찬가지로 이지젯은 평소보다 아픈 직원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된 항공편 1천645편 중 일부를 결항했으며, 5일까지 운항을 취소하는 비행편이 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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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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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대표해 유럽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외교관들이 잇달아 쫓겨나는 수모를 당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 부차 등에서 민간인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는 정황이 드러난 이후 지난 48시간 동안 추방당한 러시아 외교관은 148명에 달한다. 5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 이탈리아는 30명, 스페인은 25명, 덴마크는 15명, 스웨덴은 3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이들을 추방한다고 설명했고, 예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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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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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와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정상이 첫 3자 정상회담에서 에너지 및 식량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22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실에 따르면 압델 파타 엘시시(가운데) 이집트 대통령은 이날 홍해 변의 휴양지 샴 엘 셰이크에서 나프탈리 베네트(오른쪽) 이스라엘 총리, UAE 실권자인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왼쪽) 왕세제와 회담했다. 대통령실은 3국 정상이 에너지 시장 안정화와 식량 안보 등 국제 및 지역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회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총리실도 성명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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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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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31세 연하 연인으로 알려진 알리나 카바예바(38)와 4명의 자녀를 스위스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국제 청원이 화제다. 21일 영국의 대중지 미러는 청원사이트‘체인지닷오알지’에 이같은 청원이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카바예바와 4명의 자녀를 스위스의 한 별장으로 대피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청원인은 “스위스는 푸틴 대통령과 공범을 자처하고 있다”며 “현재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러시아 시민들은 스위스 당국에 호소하기 위해 단결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이 수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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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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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0일째인 15일(현지시간)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어린이로, 아동 난민은 1초에 1명꼴로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IOM)는 개전 일인 지난달 24일 이후 우크라이나를 떠나 국외로 탈출한 난민 수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폴 딜런 IOM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의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는 관계국 당국이 제공한 수치를 합산한 결과라며 여기에는 제3국 국적자 약 15만7천 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 중 약 140만 명이 어린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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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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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비트코인과 같이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방식의 가상화폐를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법안인 '미카'(MiCA: Markets in Crypto-Asset Regulation)에 대한 표결을 14일 진행할 계획이다. 법안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내에서 발행되거나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최소한의 환경적 지속가능성 기준을 따라야 하고 이런 요건들을 준수하겠다는 단계적 계획을 마련·집행해야 한다. 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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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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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이 미성년자를 성폭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성관계 합의가 가능한 연령을 16세로 상향 조정했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법안에 이날 서명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면 현재 필리핀에서 법적으로 성관계 합의가 가능한 연령은 12세다. 전세계에서 가장 적은 나이에 합법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곳은 나이지리아로 만 11세만 되면 상호 합의하에 성관계가 가능하다. 이처럼 필리핀은 성관계 합의가 가능한 연령이 너무 낮아서 어린이들이 성범죄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다는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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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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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미국이 검토 중인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 수입 금지 조치에 동참할지를 두고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회원국은 이 방안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지하고 있지만,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가 특히 높은 독일 등은 이 같은 조치는 유럽 경제와 시민 일상에 직접적 타격을 줄 수 있다면서 반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EU 회원국 장관들은 러시아 석유와 석유 제품 수입 제한을 포함한 대러 제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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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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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국적기가 32년 만에 태국 공항에 안착했다. 1일 방콕포스트와 네이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방콕 수완나품 공항 활주로에 리야드에서 출발한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SV846편이 착륙했다. 사우디 국적기로는 지난 1989년 '왕실보석 절도' 사건으로 인한 외교관계 단절 이후 32년 만에 태국 공항에 도착한 직항기라고 언론은 전했다. 이 항공기에는 사우디 관광객 56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공항에 나온 피팟 랏차낏쁘라깐 관광체육부장관 등 태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았다. 사우디 항공은 앞으로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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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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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양측이 서로를 향해 '진공폭탄', '백린탄' 등 금지된 무기를 사용한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양측의 진실 공방이 확산할 조짐이다. 지난달 28일 옥사나 마르카로바 미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러시아군이 주거지에 진공폭탄을 사용했다며 이는 제네바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열압폭탄(Thermobaric Bomb), 기화폭탄(Fuel-Air Explosive)으로도 불리는 진공 폭탄은 먼저 미세한 연료 구름을 퍼뜨리고, 이 구름을 폭발시켜 열과 충격파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연료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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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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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해변 지역에서 길이가 6㎝에 달하는 '슈퍼 파리'가 발견됐다. '슈퍼 파리'는 상파울루주 페루이비시에 속한 대서양 해변에서 최근 한 주민에 의해 발견돼 당국에 신고됐다고 브라질 뉴스포털 G1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생물학자 에지손 벤투라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파리이며 유충이 나무줄기 안에서 성장하기 때문에 '나무 파리'로 불리는 희귀종"이라고 말했다. '슈퍼 파리'는 생존 기간이 상당히 짧아 산채로 발견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에 발견된 것도 이미 죽은 상태였다. 상파울루 생물연구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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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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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 타오바오(淘寶). 여기에서는 공공연하게 산부인과 병원의 ‘낙태 패키지’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환자 진료부터 낙태 수술, 이후 관리까지 적게는 2000위안(약 37만 원)에서 많게는 5000위안(93만 원)대의 다양한 서비스 상품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 것. 1980년대 이후 임신중절 등을 동원해 강도 높은 ‘한 자녀 정책’을 추진했던 중국인 만큼 미국과는 달리 낙태에 비교적 관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급속한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에서 여성들의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출산·낙태와 관련한 다양한 요구 역시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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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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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기내에 갑자기 뱀이 튀어나와 여객기가 운항 도중 회항해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보르네오섬 동부 연안 도시 타와우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여객기가 비행 중 갑자기 기내 뱀이 출현해 회항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당시 기내 모습이라며 좌석 위 조명 안쪽에서 뱀이 꿈틀거리는 영상이 공유돼 인기를 끌었다. 한 틱톡 계정은 이에 효과음을 삽입한 영상을 올려 4일 만에 9만여 개의 '좋아요'를 받기도 했다. 이런 영상이 퍼지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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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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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지난 12일 허난성 카이펑에서 결혼식장에 도착한 신부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신랑 측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신부가 결혼식장에 가는 차에 탈 때 14만8천위안(약 2천800만원)을 요구했고, 내릴 때 6만6천위안(약 1천200만원)을 더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벌어진 상황에 당혹스러워하는 신랑 가족을 아랑곳하지 않고 신부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버텼다. 신랑의 아버지가 휴대전화로 여기저기 연락해 신부 측이 요구한 돈을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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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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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금융권 고급 인력의 이탈이 가속하는 가운데 증권선물위원회(SFC)에서도 지난해 직원의 10% 이상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홍콩 SFC는 전날 입법회(의회)에 제출한 예산 보고서에서 지난해 직원의 12%가 퇴사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이직률 5.1%에서 배 이상 뛴 규모라고 밝혔다. 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주니어급 직원의 퇴사로, 약 25%가 그만뒀다고 했다. 외국인 직원이 많은 홍콩 금융계는 긴 격리 기간과 잦은 여객기 일정 취소 등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력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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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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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과 흑사병 확산 등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다고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트퍼드셔주 세인트 알반스에 있는 펍인 '예 올데 파이팅 콕스'(Ye Olde Fighting Cocks)를 운영하는 크리스토 토팔리는 지난주 페이스북에 성명을 내고 가게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년에 가게를 임차한 토팔리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정부의 엄격한 방역 조치로 사업이 재정적으로 압박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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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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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1년을 맞아 국제사회가 폭력 사태에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명했다. 국제 사회는 미얀마 군사정권이 폭력을 중단하고 신속하게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부 국가는 군정 인사들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참여국들은 성명에서 미얀마 군부에 국가비상사태 종료, 제약 없는 인도적 접근 허용, 제약 없는 외국인 포함 '자의적' 구금자 석방, 민주적 절차로의 조속한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치적 구금자의 징역 선고에 대한 심각한 우려 등도 표명했다. 성명에는 한국 외에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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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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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는 여러 차례 예고한 대로 올해 인도중앙은행(RBI)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화폐를 도입하고 가상화폐 등 디지털 자산 소득에 30%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1일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와 외신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지난달 31일 국회에 2022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이같은 디지털 자산 관련 정책을 밝혔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부 장관은 "인도중앙은행이 블록체인, 기타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폐를 도입할 것"이라며 "디지털화폐는 디지털 경제에 큰 활력을 주고 더 효율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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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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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의 해'를 맞아 중국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서 '호랑이가 보이는 호텔방'이 추진 중이라고 홍콩 명보가 24일 보도했다. 난퉁시 삼림야생동물공원은 춘제 연휴를 맞아 공원 내 위치한 썬디트리하우스호텔과 손잡고 '호랑이 전망실'을 만들고 있다. 호랑이 전망실은 원래 동물원의 벵골호랑이 전시장이었는데, 이곳을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4개의 객실로 꾸몄다. 객실 손님은 오직 투명 유리창 하나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를 바라보며 잠들 수 있다. 이에 호텔방의 안전과 동물 복지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호텔 측은 "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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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