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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지난 20년 동안 우박, 토네이도, 산불 등 자연재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DLA(Colorado Department of Local Affairs)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콜로라도에서의 자연재해 발생률은 무려 275%나 급증했다. 주내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1982년부터 2001년 사이에는 12건에 그쳤으나 2002년부터 2021년사이에는 총 45건에 달했다. 콜로라도 스테이트 대학 부설 콜로라도 기후 센터(Colorado Climate Center)의 기후학자인 베키 볼링어는 인구 증가와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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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타임 스퀘어, LA의 할리우드 사인판, 코펜하겐의 인어공주 등등. 이 곳들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명소의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과대평가된(overrated) 관광지로 생각하는 여행객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라도에도 이런 과대평가된 명소가 있다. 바로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파이크스 피크’(Pikes Peak)다. USA투데이는 최근 전세계 500개 인기 관광명소에 대한 구글 리뷰 2,320만건을 분석해 과대평가된 곳 톱 25를 선정했다. 구글 리뷰 가운데 ‘과대평가’(overrated), ‘관광객의 덫’(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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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경찰은 사우스랜즈 몰 주차장에서 10대 청소년 1명이 사망한 토요일 밤 총격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오로라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8시 30분경 쇼핑몰 밖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일식겸 대판야끼 전문점인 후지 식당의 직원 이안 리우씨는 “스모키 힐 고등학교와 그랜드뷰 고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10대들이 홈커밍 파티를 축하하기 위해 사우즈랜즈 몰 지역에 모였다.”면서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구급대원들은 이 청소년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아라파호 카운티 검시관 실이 희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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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주의 한 남성이 불법으로 흑곰 한 마리와 그의 두 마리 아기 곰을 총으로 쏴 죽이고 사체를 국유지에 유기했다. 최근 콜로라도 공원과 야생동물국에 따르면 지난달 9월30일 토요일 하워드(Howard) 근처의 한 주택에서 폴 스트롬버그(52)를 동물 살해 혐의로 체포했다. 야생동물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세 마리의 흑곰 사체가 살리다 지역 남동쪽의 국영지에 유기되었다고 밝혔다. 경찰관들은 밀렵 사건에 대한 익명의 제보를 받고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검토한 후 지난 금요일 곰들의 사체를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이 곰들이 하워드 사유지에서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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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미 전국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는 콜로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NBC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 주공중보건환경국(Colorado Department of Public Health and Environment/CDPHE)은 올여름 콜로라도에서 16년만에 가장 많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례 없는’(unprecedented)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하고 나섰다. 주보건국은 9월 26일 현재, 모기가 옮기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총 46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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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 콜로라도대(CU) 연구진이 폭 3.4cm, 무게 2.6g에 불과한 초소형 로봇 ‘클라리’(CLARI/Compliant Legged Articulated Robotic Insect)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CU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인 헤이코 카부츠와 동료들이 개발한 클라리는 벌레처럼 몸통을 자유자재로 찌그러뜨리면서 좁은 틈을 비집고 들어가는 로봇으로 지난 8월 30일자로 발간된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인텔리전트 시스템스’(Advanced Intelligent Systems)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 로봇은 몸통 가운데가 뻥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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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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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난방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이지만 천연개스 가격의 고공행진과 한파로 상당수 콜로라도 주민들의 월 난방요금이 2배 또는 3배까지 치솟은 지난해 겨울에 비해서는 약 35% 정도 낮을 것이라고 엑셀 에너지가 올겨울 난방비 전망 자료(winter forecast)를 통해 밝혔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엑셀 에너지는 전망 자료에서, 연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10월부터 12월까지 기온이 정상적일 경우 일반 가정의 월 평균 난방요금은 약 15% 더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월 평균 난방요금 인상률은 16.7%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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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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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길거리에 버려진 음식물과 쓰레기를 먹은 곰이 결국 안락사에 이르게 된 사연이 전해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야생동물보호국이 최근 안락사한 곰을 부검한 결과 몸 안에서 물티슈, 찢어진 비닐봉지, 소화할 수 없는 음식물 등이 발견됐다.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버리고 방치한 쓰레기를 곰이 먹은 것이다. 야생동물보호국은 지난 9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쓰러져 있던 이 곰을 발견했다. 당시 곰의 입 주변에서 거품이 발견됐으며 눈이 빨갛게 부어있는 상태였다. 곰이 심한 복통을 겪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극심한 고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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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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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뇌파를 그려내는 머리띠 모양의 뇌파 검사 장치로 치매의 초기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세포들은 서로 소통하기 위해 전기적인 신호를 주고받는다. 뇌파 검사는 바로 이러한 뇌의 전기적인 활동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콜로라도대학 알츠하이머병·인지 센터(Alzheimer's and Cognition Center) 수면 연구 프로그램 실장 브라이스 매코넬 박사 연구팀은 이마에 착용하는 헤드밴드 뇌파 검사 장치로 수면 중 뇌파를 분석, 알츠하이머 치매의 최초 징후를 잡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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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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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출신 연방하원의원으로 잦은 구설에 오르고 있는 로렌 보버트가 이번에는 뮤지컬 관람중 무매너 행각을 벌이다 퇴장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덴버지역 언론을 비롯해 다수의 미국내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덴버 다운타운 소재 뷰엘 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비틀쥬스’를 일행과 함께 관람하던 보버트 의원이 관람 중 너무 크게 노래를 부르고 떠들었으며 금지된 사진촬영을 했을 뿐아니라 심지어 전자담배까지 피웠다는 것이다. 이에 주변의 관객들이 극장측에 항의했으며 극장측은 보버트와 그 일행을 퇴장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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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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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미프로풋볼(NFL) 스타 디온 샌더스가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3연승을 질주했던 볼더 콜로라도대(CU) 풋볼팀(버펄로스/버프스)이 강팀 오레곤대학(덕스)을 맞아 36점차 참패를 당했다. AP 전국 대학 풋볼 랭킹 톱 25에서도 탈락했다. CU 버프스는 지난 23일 오레곤대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종일관 공격과 수비 모두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면서 6-42로 참패당했다. 버프스는 3쿼터까지 터치다운은 물론 필드골도 성공시키지 못했으며 4쿼터 막판에 간신히 터치다운 1개를 얻어내 0점 패의 수모는 모면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완승을 거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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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16일 콜로라도주 웰드카운티내 플래트빌 타운 인근의 철도 건널목에서 수갑을 찬 채 순찰차에 구금된 20대 여성이 열차와의 충돌사고로 중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 2명 중 1명이 실형이 아닌 보호관찰형을 선고받았다. 덴버 포스트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웰드 카운티 법원의 티모시 컨스 담당 판사는 지난 15일 열린 여성 경찰관 조던 스타인케(29)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스타인케가 유죄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등을 참작해 그녀의 과실치사 미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함과 아울러 보호관찰 30개월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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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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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 본사를 둔 프론티어항공이 서비스 불만으로 고객들의 항의를 가장 많이 받는 북미지역 항공사의 하나로 꼽혔다. 연방항공소비자보호국(The Office of Aviation Consumer Protection/OACP)의 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저가항공사의 하나인 프론티어항공은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이어 두 번째로 고객불만이 많은 항공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OACP는 항공편 결항과 지연, 연착 외에도 환불, 티켓 가격 책정, 배기지 클레임, 예약 시스템 등 다양한 항목을 통해 항공사들의 고객 서비스를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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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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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미국내 4천만명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자들이 상환을 재개해야 하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법무장관이 관련 사기가 성행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연방교육부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3년전 시작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프로그램이 종료된데 이어 바이든 정부가 추진했던 약 4천억달러에 달하는 학자금 대출 취소 계획도 소송 끝에 지난 6월말 연방대법원이 기각함으로써 무산됨에 따라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게 됐다. 학자금 대출자들은 지난 3년간 지불하지 않았던 상환을 재개해야 하므로 부담이 그만큼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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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가 주민들의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주변 환경이 썩 좋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공개한 ‘2023년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2023’s Happiest States in America) 조사에서 콜로라도는 총점 51.51점을 얻어 50개주 가운데 중하위권인 31위에 머물렀다. 콜로라도는 정서 및 신체적 웰빙에서는 전국 23위, 업무 환경에서는 22위로 중상위권을 기록했으나 지역사회 및 환경에서는 하위권인 45위에 그쳤다. 행복은 내부 요인과 외부 요인의 조합에서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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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덴버 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J.D. 파워(J.D. Power)의 ‘2023년 북미 공항 만족도 조사’(2023 North America Airport Satisfaction Study)에 따르면, 덴버 국제공항은 연간 3,300만명 이상의 승객들이 이용하는 ‘초대형’(mega) 공항 부문에서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올랜도 국제공항과 함께 공동 7위로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8월부터 7월 사이에 해당 국가의 적어도 하나의 공항을 통해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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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가을이 돌아왔다. 동네에는 할로윈 데이를 기다리며 으스스한 장식들이 늘어서 있고, 가족들과 친구들은 호박을 따기 위해 근처 농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놀이를 찾고 있다면, 옥수수밭 미로(콘 메이즈, Corn Maze) 찾기를 꼽을 수 있다. 사람 키만큼이나 우뚝 자라있는 옥수수밭에 만들어진 꼬불꼬불한 미로를 헤치고 돌아다니다 보면 길을 잃고 헤매기 일쑤이지만, 가을볕 담뿍 쬐며 아이들과 하루를 보내면 참 잘 놀다 왔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콘 메이즈(Corn Maze)는 1993년에 펜
콜로라도 뉴스
박선숙 기자
2023.09.2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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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 독신자가 필요한 생활 임금은 연간 약 6만달러로 미전국에서 16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임금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로 11만2천여달러였고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로 4만5천여달러였다. 개인 재무 웹사이트 ‘고뱅크레이츠’(GOBankingRates.com)의 분석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독신자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생활임금은 연 5만9,21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 이는 50개주 가운데 중상위권인 16번째로 높은 것이다. 고뱅크레이츠는 각 주별로 싱글 가정에 필요한 기준 생활임금을 계산하기 위해 연방노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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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및 교환 서비스 회사 ‘IPX1031’은 최근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FT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2022년 한해동안 신상 정보 도난이나 사기 범죄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주 및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콜로라도에서는 2022년 1년간 주민 10만명당 총 1,113건의 사기 및 신분 도용 신고가 접수돼 50개주중 10번째로 많았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입은 사기 유형은 세금 준비자 사기였다. 콜로라도 주민 100만명당 28.7건의 피해를 입어 50개주 가운데 6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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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주 당국은 이 추세를 멈추기 위한 다양한 조치와 노력을 하고 있다. 2022년 한해동안 콜로라도에서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주민수는 750명에 달했는데 이 수치는 198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개학시기인 8~9월 사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16~24세 연령층은 증가폭이 더 컸다. USA 투데이의 교통사고 관련 조사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월과 9월 사이에 16~24세 젊은이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케이스가 미전국적으로 8%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3.09.22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