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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 신명기 16장 명절에는 그 나름대로의 정신과 의미를 품고 있는 독특한 문화가 있기 마련이지요. 설날에는 떡꾹을 먹습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긴 떡을 생각하며 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뜻도 담겨져 있다고 하지요. 지금은 사라졌지만 예전에 어렵게 살 때는 설빔이라는 게 있었지요. 새 옷을 입고 새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한다는 정신이 담겨져 있지요. 어린 아이들은 세배를 드리는 일이 있구요. 널뛰기와 연 날리기 등은 하늘 높이 더 날고 싶은 인간의 소원을 담았지요. 이번 설명절은 지났지만 다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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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2.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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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재외 선거인 등록이 마감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측은 등록률에 대해 콜로라도만 통계를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관할 지역을 통틀어서 통계를 낼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관할지역 전체 등록률은 고작 6.2%였다. 이렇게까지 등록률이 현저하게 낮은 것은 영사관 측의 잘못도 아니고 재외선거 관리위원회의 잘못도 아니다. 단지 재외 국민들의 호응이 없었을 뿐이다. 그러나 이렇게 현저하게 낮은 등록률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에 한인이민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소가 설치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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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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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의 실력으로! 창세기 26장 12절~25절 제가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기억하는 어느 분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분은 참으로 정직하고 온유합니다. 운전을 하는데 교통 법규를 제대로 지킵니다. 매사에 아주 정직하게 사는 분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살 때가 있어요. 차를 운전할 때, 정직하게 운전하니까 어떤 사람들은 뒤에서 빵빵 거리기도 하고 불을 번쩍 번쩍 하고, 그리고 옆으로 지나가면서 창문을 열고 고함을 지르기도 해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그런데도 그 분은 허허 웃고 말아요. 화를 내는 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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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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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나님은 나를 부르시고 우리를 부르실까요?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이하여 깊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를 흔히 십자가의 종교 또는 사랑의 종교라고 호칭하는데 거기에 한 가지 덧부친다면 기독교는 부름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을 막론하고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처럼 주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기독교는 침묵의 우상 앞에 일방적인 부르짖음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고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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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2.0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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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유네스코는 일본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시마, 이른바‘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이에 한국이 반인도범죄가 자행된 강제징용 시설 7곳은 등재 불가라고 반대하며 국제 여론전을 펼치자, 일본은 등재 자체가 무산될까봐 한국인 강제동원과 노역사실을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했다. 등재는 하되, 역사적 사실은 명확히 알리자는 유네스코의 취지를 따른 것으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일제 강점기에 한국인들을 강제징용했다고 인정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었다. 그러나 등재에 성공한 이후 일본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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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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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존경하기를 먼저 하라! 로마서 12장9절~13절김요셉 목사님은 수원에서 목회하시는 분인데 얼굴은 미국 사람입니다. 그러나 입을 열면 한국 사람입니다. 아니 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랐습니다. 김 목사님이 낸 책이 있습니다. “삶으로 가르친 것만 남는다.” 김 목사님 얼굴이 미국 사람인 것은 그 어머님이 미국 사람이기 때문이지요. 말을 하면 우리나라인 것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이구요. 그러니 어린 시절, 혼열아라고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요?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도시락을 싸갔는데,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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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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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M식 몰입훈련으로 영어회화능력을 습득하기 위하여 하루에 최소한 몇 시간을 영어공부에 투자해야 할까? 나는 한국에서 순수 독학으로 영어를 습득했던 경험과 대학 강단에서의 한국어 교육 및 BTM School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매일 최소한 1+n 시간의 BTM식 몰입훈련을 권한다. 여기서 1+n 시간은 각각 학습 및 몰입 시간을 의미한다. 즉, 하루에 최소 1시간의 학습과 n시간의 몰입훈련을 권하는 것이다. 학습의 취지는 이미 위에서 설명되었다. 학습시간과 몰입시간을 구분하는 이유는 영어를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시간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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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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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선교사님은 어머님의 임종이 가깝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는 P 국에서 급히 한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거리가 멀어 이틀 만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작년(2021년) 11월까지는 직계가족이 있는 경우 14일간 격리기간이 면제되었습니다. 그가 한국에 도착한 때는 2022년 1월 중순으로 해외에서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누구나 10일간 격리하는 것으로 변경된 시기였습니다. 그의 어머님은 격리하는 중에 돌아가셨습니다. 그의 친구(목사님)들이 장례식장에 모여 유가족 몇 분들과 함께 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비드가 이산가족을 만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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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28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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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9일에 실시되는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해외 유권자 등록이 마감되었다.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전 세계 178개 공관에서 실시될 이번 재외선거에는 23만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유학생이나 기업 주재원 등 해외에 단기 체류하는 국외부재자는 19만 9,897명, 현지 국가에 정착해 사는 영주권자와 같은 재외선거인이 8,848명이다. 여기에 영구명부에 들어 있는 재외유권자 2만3,310명을 합치면 재외선거 신고, 신청인 수가 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된 19대 대선보다 6만명 이상이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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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편집국장
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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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을 채우면 감동이 온다! 고린도전서 16장15절~18절 언젠가 부산에서 목회하시는 친구 목사님이 묘한 문자를 주셨어요.“목사님, 사람이 밥만 먹으면 사는 겁니까? 배만 부르면 되는 겁니까? 내가 요즘 밥은 먹어요. 배도 불러요. 그런데 사람배가 고파요. 말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서 실컷 떠들고 말 좀 먹고 싶어요. 빨리 부산 좀 와 주시면 안될까요?”제가 그 문자를 읽으면서 이 분, 외롭구나, 우울하구나, 뭔가 부족함이 있구나. 그걸 채워달라는 거구나. 위기구나. 그래서 바쁜 일들 제쳐 놓고 부산으로 내려간 적이 있어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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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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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은 Martin Luther King Jr’s Day였습니다. 그의 “I Have a Dream” 연설은 아직도 많은 사람에게 감동으로 남아있으나 그가 꿈꾸던 세상은 아직 먼 것만 같습니다. 사람이 피부색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성품으로 판단되는 세상을 꿈꾸었지만 아직도 인종차별은 우리 사회에서 퇴치되지 않았습니다. 백인-흑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지난 몇 년간 늘어난 아시안 증오 범죄 증가로 인해 인종차별 문제는 우리에게도 큰 문제로 다가왔습니다. 인권운동이 미국 땅에서 일어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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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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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제프 베조스(아마존 닷컴 CEO)에 이어 두번째 부자로 꼽히고 있는 워렛 버핏. 버핏의 자산은 2022년 1월 기준으로 1,162억달러, 한화로 계산하면 138조 2530억원정도가 된다. 거의 상상이 안 가는 금액이니 그나마 상상이 가능한 1조원을 놓고 생각해보면 연이율 2%라고 쳐도 하루에 2500만원 정도씩을 매일매일 거르지 않고 열심히 써도 은행에 원금 1조원이 고스란히 남는 금액이다. 1조가 이 정도인데 138조는 도대체 얼마를 써야 죽을 때까지 다 쓰고 죽을 수 있을까? 한마디로 보통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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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린 기자
2022.01.2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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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샵에 오는 손님분들은 피부에 굉장히 관심이 많고 지식도 많고 관리도 잘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간혹 스스로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찾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전문가 못지않게 집에서 스스로 스크럽 제품을 이용하여 각질 제거도 하고 팩도 매일 하고 화장품도 이것저것 안써본게 없을 만큼 정성과 노력이 대단하다. 고객들과 컨설팅을 하다 보면 너무 과한 관리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 지거나 붉어 지거나 트러블이 더 올라오는 경우들을 종종 본다. 그래서 간단하게 가장 많은 오해를 하고 있거나, 실수를 하는 몇가지 문제점을 알아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1.2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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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볼더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무려 1,000채 이상의 주택이 전소되었다. 여기에 한인가구도 8채 정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애초 발원지는 한 교회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실한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는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발화 이후 이렇게까지 삽시간에 불이 번졌다는 것은 기후의 영향이라는 것에 의견을 모으고 있다. 콜로라도 기후센터에서도 볼더카운티가 여름 중반부터 극도로 건조한 가뭄을 겪었고, 기후 변화로 강우 패턴이 파괴됨에 따라 눈은 더 빨리 녹고 초원과 숲은 매우 건조해져 불에 잘 탈 수밖에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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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하박국 3장1~3절, 16절~19절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가정마다, 일터마다, 또 기도의 제목마다 여호와 닛시의 축복이 강수 같이 흐르기를 소원합니다. 새해, 숙제 하나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거울을 보고 감탄하기입니다. 내가 나를 보고 감탄하는 일입니다. 거울은 혼자 웃지 않는다는 책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웃어 줘야 거울이 웃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다. 으와!’감탄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고 가족들을 보며, 우리가 만나는 이들을 보면서 으와, 감탄할 수 있다면, 감탄할 일이 있어서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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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인플레이션 상황과 최대 수준에 근접한 고용시장의 영향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 인상 시계 바늘이 빠르게 움직이며, 보유자산(국채와 주택저당증권등)의 매각을 통하여 통화긴축에 나서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빠르게 자산을 매각함으로써 일부 부담이 줄어 기준금리를 많이 올릴 필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속에, 금리의 인상은 수요자가 주택구입에 따르는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낮아지며 이에 따라 집값 상승이 둔화되고, 거래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의 주택시장은 어느 면에서는 2021년과 같은 가격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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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을 피해 도망치다가 ‘제사장들의 성읍 놉’ 땅으로 숨어든 적이 있습니다. 배가 몹시 고픈 다윗이 제사장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자,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사무엘상 21:3). ‘보통 떡’(레헴 홀)은 없지만 ‘거룩한 떡’(레헴 코데쉬)은 있다고 말합니다. 보통 떡은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상용하는 떡입니다. 그러나 거룩한 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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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2.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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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자가 깨달은 것! 누가복음 15장 11~24생각나는 시 한 편이 있습니다. 제목은 “그게 그렇게 소중했던가?” 버스가 지리산 휴게소에서 십 분 간 쉴 때, 여기 저기 구경하다가, 자판기 커피 뽑아 한 모금 마시는데 버스가 떠나고 있었다. 종이컵 커피가 출렁거려 불에 데인 듯 뜨거워도, 한사코 버스를 세워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가뿐 숨 몰아쉬며 자리에 앉으니, 회청색 여름 양복은 온통 커피 얼룩. 화끈거리는 손등 손바닥으로 쓸며, 바닥에 남은 커피 입안에 털어 넣었다. 그게 그렇게 소중했던가, 그냥 두고 올 생각 왜 못했던가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1.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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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어김없이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소망과 희망을 가지고 한 해를 시작한다. 아마도 그 이유는 자신이 이전에 실패했던 모든 목표와 결심들을 “금년에는 다시 이뤄 보리라”라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과오는 뒤로하고 새로움을 기대하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새해의 키워드는 목적, 목표, 성취와 같이 진취적이고 도전적이며 더러는 변화를 요구하는 것들이 보통이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도 이에 부응하듯 목표를 이루는 것을 돕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는 방법을 소개하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2.01.0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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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 2년간 그 혹독했던 코로나 속에서 살아남았다는 것만으로도 그 어느 때보다 벅찬 감동으로 새해를 맞는다. 그러나 새해 첫날부터 콜로라도는 우울했다. 지난주 볼더 카운티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콜로라도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화재는 콜로라도주 역사상 가장 피해가 큰 화재로 기록될 것 같다. 콜로라도에서 12월에 대규모 화재는 이례적인 일이다. 몇 달째 계속된 가뭄으로 건조한 가운데 강풍에 올라탄 불길이 쉽게 번진 것이다. 시속 100마일이 넘는 바람이 불면서 불은 순식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2.01.07 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