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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선 음식에 침을 묻혀 오염시킨 채로 판매하는 '스시테러'에 이어 자신의 혈액을 섞어 만든 칵테일이 판매된 '혈액테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일본 삿포로에 위치한 '몬다이지 콘 카페 다쿠'에서 한 종업원이 자신의 혈액을 칵테일에 넣어 판매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종업원은 고객의 요청을 받아 '오리카쿠'라고 불리는 칵테일에 혈액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경영진은 직원의 행동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해당 종업원을 즉시 해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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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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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포위한 채 고강도 무력시위를 벌이자 대만에선 '곰돌이 푸'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반달가슴곰 모양 엠블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곰돌이 푸는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풍자하는 캐릭터로 쓰인다. 반달가슴곰은 대만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동물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포위' 훈련 첫날인 8일 대만 군당국은 전투기 상태를 살피는 자국군 조종사들이 해당 엠블럼을 팔에 부착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지 항공 관련 굿즈 판매업체 운영자 앨릭 쉬는 '출격'(Scramble)이란 단어와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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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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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에서 잇따른 지뢰 폭발로 민간인 최소 11명이 숨졌다. 내전 감시 단체가 10일(현지시간) 밝힌 내용에 따르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동부 하마주(州)의 시골 마을 두와이잔에서 대전차 지뢰가 터져 송로버섯(트러플)을 찾던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전날에는 데이르 에즈-조르주(州)에서 지뢰가 폭발해 9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인권관측소는 올해에만 어린이 30명을 포함해 141명의 민간인이 지뢰 폭발로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국영 SANA 통신은 데이르 에즈-조르주에서 폭발한 지뢰가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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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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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가 지난 4일공식적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31번째 회원국이 되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3일 기자회견에서 핀란드가 31번째 회원국이 되는 4일이 나토의 창설 74주년 당일이기도 하다며 "역사적인 한 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 국기 게양식에는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는 30개 회원국 및 핀란드·스웨덴 외교장관을 비롯해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핀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3개월 만인 지난해 5월 스웨덴과 함께 나토 가입 신청서를 냈다. 핀란드는 30개국 중 튀르키예가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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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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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술 시장이 지난해 90조원 규모에 육박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AF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금융사 UBS와 국제 미술 장터인 '아트 바젤'(Art Basel)이 이날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미술품 거래는 678억 달러(약 89조 1천억 원) 규모로 집계돼 2021년보다 3%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40억 달러(약 84조1천억 원)보다도 6% 올랐다. 이같은 흐름은 대체불가토큰(NFT) 돌풍에 따른 디지털 아트 성장과 고급 미술품 거래가 주도한 것으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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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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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침공 후 국제사회의 각종 제재 대상이 된 러시아 경제가 벼랑 끝 위기에 몰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경제의 장기 침체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러시아 경제는 총체적인 난국에 빠진 상태다. 루블화의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20%나 하락했고, 지난해 가을 단행된 30만 명 규모의 징병 탓에 러시아 기업의 절반 정도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같은 경제의 불확실성 때문에 러시아 기업들은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있다. 소비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소매판매는 6.7%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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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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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잉주(73) 전 대만 총통이 27일 국공내전 종료 이후 74년 만에 대만 전·현직 최고 지도자로서는 처음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 전 총통이 일행을 이끌고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상하이에 도착했으며, 난징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 대만판공실과 상하이시 당 위원회 책임자들이 공항 영접을 나왔다. 마 전 총통은 이번 중국 방문 기간 난징, 우한, 창사, 충칭, 상하이 등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신화는 소개했다. 이로써 마 전 총통은 장제스(蔣介石·1887∼1975)가 이끌던 국민당이 1949년 국공내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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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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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동안 관광객을 태우고 걸어야 했던 코끼리의 충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의 야생 동물 구조 단체인 ‘태국 야생 동물 친구 재단(WFFT)’는 25년 동안 일한 71살 암컷 코끼리 파이 린(Pai Lin)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파이린은 다른 코끼리와 달리 척추가 내려앉아 등이 안쪽으로 움푹 들어가 있는 모습이다. 태국의 관광산업에서 코끼리 타기는 인기 있는 관광 코스로, 파이린은 한 번에 최대 6명의 관광객을 태우며 25년을 살았다. 동물전문가들은 코끼리의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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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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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주석직 3연임을 확정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르면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익명 인사를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사실 여부에 대해 러시아 크렘린궁은 코멘트를 거부했고, 중국 외교부는 즉각 답을 주지 않았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나란히 참석한 계기에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6개월 만의 직접 대면이다. 이와는 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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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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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의 천국' 이탈리아가 현재 실내 장소로 국한된 금연 구역을 실외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일간지 '라스탐파'는 오라치오 쉴라치 보건부 장관이 금연 구역 확대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가 입수한 법안 초안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술집의 외부 공간과 버스 정류장을 금연 구역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공원의 경우에도 임신부와 어린이가 주변에 있는 경우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연초 담배는 물론이고 전자 담배도 금연 규제를 받는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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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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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웨일스의 한 해안 마을에 출몰한 고양이 크기의 거대한 쥐들이 해안 절벽에 굴을 파면서 절벽이 깎여나갈 위험이 커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B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웨일스의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는 남부 해안 마을 텐비는 몇 달 전부터 목격된 쥐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일반 생쥐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큰 데다 해변 '캐슬 비치'(Castle Beach) 근처의 절벽에 굴을 파는 탓에 이 절벽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일고 있다. 텐비에서 뱃사공으로 일하는 로저 마일스는 "고양이만큼 큰 쥐를 봤다.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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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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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의 핵군축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참여 중단 결정을 명문화한 법에 서명했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국정연설에서 "누구도 세계 전략적 균형을 해칠 수 있다는 환상에 빠져선 안 된다"며 "러시아는 뉴스타트 참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체결된 이 협정은 미국과 러시아 양국 핵탄두(1천550개)와 운반체(700개)를 일정 수 이하로 줄이고 쌍방 간 핵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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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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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동안 시들했던 해외유학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고 현지 매체 계면신문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작년 말 상하이에서 일하다 다시 미국 유학길에 오른 장모씨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2018년 미국의 한 공립대를 졸업하고 금융 석사 학위까지 받아 귀국해 대형 공기업에 입사해 재무 분석사로 일해왔다. 그러나 중국 특유의 관료주의적인 기업 문화와 수시로 해야 하는 야근에 시달리다 재유학을 결심했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지 않은 학생도 지원할 수 있어 외국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미국 노스이스턴대의 '트랜스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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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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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여러 쇼핑몰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고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펑파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중국 허난(河南)성의 쇼핑센터 여러 곳에서 이 서비스가 운영됐다. 요금은 45분에 2.14위안(약 404원)이며, 남성 직원은 외부로 동행할 수 없고, 쇼핑몰 내에서 함께 쇼핑만 할 수 있다. 실제로 밸런타인데이에 해당 쇼핑센터에선 정장 차림의 남성 여러 명이 큐알(QR)코드가 부착된 단상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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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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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베이 샌즈(MBS)’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특급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Atlantis The Royal)’이 완공됐다. 쌍용건설은 이달 중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수주해 이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약 80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쳤다. 아틀란티스 더 로얄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Palm Jumeirah)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1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동 231가구가 들어선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호텔의 총 공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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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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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9일째에도 기적 같은 구조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 튀르크는 18세 소년 무함메드 카페르가 지진이 발생한 지 198시간 만에 튀르키예 남부 아디야만주의 건물 잔해에서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에선 두 형제가 역시 198시간 만에 무너진 건물 밖으로 나왔다. 현지 언론매체들이 공개한 영상에는 구조대원들이 두 형제를 들것에 실어 나르는 모습이 담겼다. 구조대원들은 감격에 겨워 서로 포옹하고 환호했다. 이처럼 생환 소식이 간간이 이어지고 있지만, 매몰자의 생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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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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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10대들 사이에 유행할 조짐을 보이는 '공황장애약 먹고 잠 안 자기' 챌린지에 대해 정부가 엄중히 경고하고 나섰다. 우고 로페스 가텔 멕시코 보건부 차관은 1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클로나제팜 챌린지'와 관련해 "지금까지 45건의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향정신성 의약품인 이 약물은 뇌에서 신경흥분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뇌전증(간질)·발작·공황장애 등 치료에 사용한다. 깊은 수면을 유발하는 특징이 있다. 그런데 최근 멕시코 청소년들이 해당 약물을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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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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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공에 날아들었던 중국 ‘정찰 풍선’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중남미에서도 잇따라 포착됐다. 로이터·dpa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현지시간)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고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며 “중국은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남미 국가 콜롬비아 역시 지난 3일 중국에서 온 비행체를 포착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콜롬비아 정부는 “해당 풍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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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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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이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분석이 독일에서 나왔다. 마르코 본호프 독일 지진연구센터 연구원은 6일 독일 슈피겔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면서 “일련의 대지진이 발생할 시간이 이미 지났다. 이 중 하나가 지금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아시아와 유럽의 길목에 있다. 아랍·아프리카 대륙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이 충돌하는 경계지점인 아나톨리아 대륙판에 자리잡고 있다. 튀르키예에는 1200km 규모의 북아나톨리아 단층과 700km 규모의 동아나톨리아 단층 등 2개의 지진대가 있다. 이중 이날 규모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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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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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유지한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포기하는 등 전 세계 대다수 국가가 방역을 완화한 것과 달리 WHO는 지난 2020년 1월 PHEIC를 선언한 이후 3년 넘게 경계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이다. 앞서 스위스 제네바의 WHO 본부에선 지난 27일 국제보건 긴급위원회가 열려 최근까지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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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focus
2023.02.03 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