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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머리에 화살이 꽂힌 채 살던 사슴이 한 사진작가와 환경 당국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야생동물 사진작가 리앤 카버는 지난주 자택 근처에 자주 나타나던 흰꼬리 사슴 '캐럿'의 머리가 화살에 관통된 것을 발견했다. 머리에 화살이 박힌 채 숲속을 다니는 캐럿의 사진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사진을 본 온타리오주 환경 당국은 이 화살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로 했다. 화살 제거 수술은 카버의 집에서 약 2천㎞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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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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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전파력이 기존보다 훨씬 강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또 확인됐다. 이 변종은 앞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한 것으로, 남아공을 다녀온 이들이 영국에 옮겨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BBC 방송,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새 바이러스 변종 확인 사실을 알렸다. 최근 남아공을 다녀온 2명이 이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정부는 지난 18일 과학자들이 '501.V2 변종'이라고 명명한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을 확인했으며, 이것이 최근 감염 확산세를 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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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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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고율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호주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다. 16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사이먼 버밍엄 호주 통상투자관광부 장관은 이날 "독립적인 기관이 판단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이 분쟁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WTO 제소를 공식 확인했다. 이 조치는 올해 들어 중국이 호주의 각종 수출품에 제재를 가한 것에 대한 호주의 첫 번째 반격이다. 버밍엄 장관은 "WTO의 분쟁 해결 과정은 완벽하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호주가 취할 올바른 방법"이라며 "오늘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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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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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북부 카트시나주(州)의 한 중등학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밤 총을 든 남성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영국 BBC 방송, dpa 통신이 12일 현지 경찰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괴한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학교 앞에 나타나 공중으로 총을 발사하면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아났다고 전했다. 학교의 보안 요원들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일부 괴한들을 쫓아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 학교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세운 과학학교이고 학생들은 모두 소년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미누 마사리 카트시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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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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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저널 네이처의 편집장 리치 모나스터스키 박사는 15일 “올해 과학 뉴스는 대부분 전 세계에서 15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연관이 있다”면서 올해 주목할 만한 과학계 인사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실제로 네이처의 올해 10대 과학 인물 중 7명이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한 인사들이었다. 네이처가 가장 먼저 언급한 인물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저개발국을 위한 백신 공급망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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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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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재산을 증식한 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40세이하 밀레니얼 억만장자들의 재산이 더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자료를 인용, 올해 중국 억만장자 중 60명이 40세이하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재산은 모두 합해 2천230억달러(약 241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들 중 5명의 재산이 올해 어떻게 불어났는지를 소개했다. 35세의 이커머스 스타 '비야'는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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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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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에 술을 마셔도 되는지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밝히면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 소장 알렉산드르 긴츠부르크는 9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후해 8주 동안 음주를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긴즈부르크는 "매회 접종 후 3일 동안 금주할 것을 강하게 권고한다"면서 "완전한 금주가 필요한 것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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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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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일흔살 노모가 아들을 30년 가까이 집안에 가뒀다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영국 BBC방송은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남쪽의 하닝에 지역의 한 아파트에 40살가량의 남성이 감금된 것을 한 여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발견 당시 남성은 부엌의 어두운 구석에 앉아 있었고, 다리에 많은 상처가 있었을 뿐 아니라 이빨이 거의 모두 빠져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남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곧바로 모친을 체포했다. 발견자인 여성은 현지 매체에 자신이 남성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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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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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상거래에서 만연한 탈세 행위를 없앤다는 취지로 내년 1월부터 영수증 복권을 도입·시행할 예정이어서 그 효과가 주목된다. 영수증 복권의 절차와 방식은 단순하다. 소비자가 관련 웹사이트에서 바코드가 찍힌 신원 확인용 개인 복권 코드를 발급받아 휴대전화 등에 저장한 뒤 일반 상점에서 물건값을 계산할 때 주인에게 이를 보여주면 된다. 상점주가 별도 단말기에 거래영수증 번호와 소비자의 개인 복권 코드를 입력하면 1유로당 1개의 복권 응모 번호가 자동 생성된다. 응모 번호 생성은 최소 1유로(약 1천300원)에서 최대 1천 유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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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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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부모가 아이를 낳지 못한다며 며느리를 학대해 숨지게 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남편도 시부모의 학대를 말리기는커녕 거들었다. 24일 중국일보와 CNN 등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더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처벌 수위가 너무 낮아 논란이 된 22살 팡모 여성에 대한 학대 혐의 재판과 관련, 위청인민법원의 1심판결을 파기하고 재심을 요청했다. 법원 판결문을 보면 시부모와 장씨는 팡씨가 임신하지 못한다며 구박하고, 밥을 주지 않고 굶기거나 각목으로 때리고, 추운 겨울 밖에 서 있게 하는 등 학대했다. 학대 행위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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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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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4연임에 성공하면서 ‘영원한 총리’로 불려 온 앙겔라 메르켈(66·사진) 독일 총리가 22일로 취임 15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무티(엄마) 리더십’이 재조명되고 있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로 역사를 썼던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국제사회에 ‘협력’의 메시지를 지속해서 발신하며 집권 15주년이 지난 현재에도‘자유세계의 지도자’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등의 찬사를 받는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지난 21~22일 화상으로 열린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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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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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을 호소하며 러시아 극동의 한 병원을 찾은 소녀의 몸속에서 머리카락 뭉치가 발견돼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부랴티야 공화국에 있는 한 아동병원 의료진은 최근 12살짜리 소녀의 위에서 약 14㎝ 길이의 머리카락 뭉치를 빼냈다. 이 소녀는 복통과 함께 구토, 식욕감소 등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은 엑스레이(X-Ray) 촬영을 통해 소녀의 위에서 종양 모양의 덩어리를 발견했다. 의료진은 이후 수술 과정에서 머리카락 뭉치를 위에서 발견, 이를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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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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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에서 경주용 비둘기 한 마리가 21억원에 낙찰돼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올해 두 살인 암컷 비둘기 '뉴 킴'이 1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벨기에의 피파(PIPA) 경매에서 160만유로(약 21억원)에 거래됐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거래된 벨기에 경주용 비둘기 '아르만도'의 경매가 125만2천유로(약 16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사상 최고가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아르만도는 포뮬러원(F1) 세계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었는데, 그의 구매자 역시 중국인이었다. '뉴 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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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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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사는 30대 남성 조슈아 후타갈롱은 여느 때처럼 집 마당에서 관을 만들고 있었다. 관을 만드는 게 그의 직업이다. 그리고 갑자기 '돈벼락'을 맞았다. 그의 집 마당에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떨어져 박혔다. 18일 트리뷴뉴스, 더선 등에 따르면 20억원의 가치가 있는 운석이었다. "맑은 날이었어요. 하늘에서 뭔가 날어오더니 집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죠. 둘러보니 지붕에 구멍이 나고, 커다란 돌이 마당에 박혀있었어요." 지난 8월 발견한 운석은 핸드볼 공만 한 크기로 무게는 2.2kg이다. 그는 "너무 뜨거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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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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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성전환 후 아이를 낳은 남성이 과연 엄마인지 아빠인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일간 가디언 기자인 프레디 매코널(34)은 2017년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자궁을 제거하지 않았던 그는 그해 아이를 갖기 위해 정자를 기증받아 임신했고 2018년 아들을 낳았다. 성전환 후 법적으로 남성이었던 매코널은 어느 날 아이의 출생증명서류에 자신이 아이의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로 기록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어머니 대신 그냥 ‘부모’로 등록되길 원했으나 이마저도 거부됐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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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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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백만장자 부부가 결혼 후 6년간 수십번의 체외수정 무산과 유산 등의 실패를 딛고 쌍둥이를 얻게 돼 화제다. 11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부동산업계의 거물인 맥스 델메기(75)와 그의 부인 사만다는 최근 체외 수정을 통해 임신한 아들과 딸 이란성 쌍둥이의 성장이 좋아 내년 1월 출산할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2015년 3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이들 부부는 그동안 23번의 체외수정 실패와 5번의 유산을 경험해 이번 임신도 안심하지 못하고 계속 노심초사했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누구보다 컸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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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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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인권유린 문제가 심각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직했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이 '두 눈'을 공격당해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여경 카테라(33)는 경찰서에서 나와 퇴근길에 오토바이에 탄 세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카테라는 자신이 밖에 나가 일하는 것을 극도로 싫어했던 아버지가 무장반군 조직 탈레반에 부탁해 공격한 것으로 믿는다. 하지만, 탈레반은 개입을 부인하고 있다. 카테라는 어릴 적부터 직업을 가지는 것을 꿈꿨다. 그는 아버지의 계속된 반대에도 꿈을 꺾지 않고, 남편의 지지를 받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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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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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올해 '11·11 쇼핑 축제' 거래액이 사상 최대 규모인 83조원대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12일 저장성 항저우(杭州)시 본사 인근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티몰, 타오바오, 티몰 글로벌, 알리 익스프레스, 카오라, 페이주 등 자사의 여러 플랫폼에서 총 4천982억위안(약 83조8억원)의 거래가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올해 거래액은 작년 11월 11일 하루 거래액 2천68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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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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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들에게 명품 시계를 선물한 호주의 한 공기업 대표가 세금 낭비 논란으로 사퇴했다. 영국 BBC방송은 크리스틴 홀게이트 호주 우정총국 대표(사진)가 고가의 시계 스캔들에 휘말려 사퇴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의 사건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호주 우정총국 직원들은 2018년 회사를 위해 2억2천만 호주 달러(한화 1천779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는 등 재무 실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홀게이트 대표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직원 4명에게 부상으로 1천600만원 상당의 카르티에 시계를 선물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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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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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간) 밤 0시 30분께 네덜란드 남서부 로테르담 인근 스피제니세 시에서 공중을 달리던 지상철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상철은 아래로 곤두박질칠 뻔했으나 바로 앞에 있던 대형 고래 꼬리 조각상 위에 걸쳐 그대로 멈춰 섰다. 사고 지상철에 타고 있던 사람은 기관사뿐이었으며,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특별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탈선 시 주행 중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를 조사 중이다. 이 작품을 만든 예술가는 고래 꼬리 조각상에 얹힌 지상철의 모습이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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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