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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유행에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마스크 지침을 다시 강화했다.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27일 전화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전염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인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가을 학기부터 초·중·고교에서 학생은 물론 교사, 교직원 등 모든 사람이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쓰는 것이 좋다는 권고도 내놨다. 월렌스키 국장은 "델타 변이의 전파를 예방하고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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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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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가 식품의약국(FDA)의 요청으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다.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들은 FDA가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들 기업이 계획한 어린이 대상 임상시험의 규모와 범위가 백신의 희귀 부작용을 탐지하기에 모자란다는 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기술로 개발된 이들 백신은 30세 미만 접종자 중 극히 일부에게서 심근염과 심낭염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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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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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최저임금 인상 여부를 놓고 논쟁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만을 받아서는 미국 내 어느 곳에서도 렌트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주거비를 감당하기에는 최저임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라는 지적이다. 1베드룸 렌트비를 감당할 수 있는 지역도 전국 3,000여개 카운티 중 7%인 218개 카운티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현재 연방 최저임금은 시간당 7.25달러다. NLIHC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2베드룸 주거지에 대한 렌트비를 감당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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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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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과 디지털 무역협정 체결을 검토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이 지역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제어하기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미국이 고려 중인 협정 대상 국가명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동맹국들이 참가 대상"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이 주요 대상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디지털 무역협정은 인터넷, 정보통신기술(ICT) 등 전자적 수단에 의한 상품·서비스·데이터의 교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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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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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의 비중이 83%까지 치솟았다고 보건 당국자가 20일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상원 청문회에 나와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결과 미국에서 델타 변이가 8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것은 7월 3일이 포함된 주의 50%에서 극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DC는 6월 20일∼7월 3일 기간 발생한 신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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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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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에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재점화하고 있다. 노동부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4%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2008년 8월 이후 13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9%를 상회한 결과다.전월 대비로는 0.9%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치(0.5%)를 크게 웃돌았다. 전월 대비 상승률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9%, 전년 동월보다 4.5% 각각 급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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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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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전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강도 높은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14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3일 공화당이 추진하는 투표권 제한법을 비난하는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도 화살을 겨눴다. 그는 '트럼프'라는 단어 대신 '대통령에서 낙마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새빨간 거짓말", "인간 본성에 관한 최악의 사례를 보고 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이는 정치력이 아닌 이기심이다. 민주주의가 아닌 투표권 부정"이라며 '비미국적인 행위'라고 목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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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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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전염성 강한 인도발(發)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시작됐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천346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보도했다. 이는 1주일 전보다 97%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초부터 하루 신규 감염자가 대체로 1만명 선을 유지했는데 지난 9일에는 4만8천200여명으로 치솟았고, 12일에도 3만2천700여명으로 집계됐다. CNN은 "보건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백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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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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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를 위해 9,000달러 상당의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법안이 연방 상원에 발의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는 이달 15일부터 17세 미만 자녀를 둔 가정에게 최대 3,600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차일드 택스 크레딧이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자녀를 둔 가정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와 의회 차원의 또 다른 주요 지원책이 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뉴욕타임스 등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상원 원내대표, 론 와이든(오리건), 밥 케이시(오리건) 상원의원은 이 같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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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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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개솔린 가격 인상 요인들이 곳곳에 산재해 지뢰밭을 형성하면서 다음달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6일 뉴욕타임스(NYT)는 전국자동차협회(AAA)의 자료를 인용해 전국 개솔린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오는 8월 말까지 10센트에서 20센트까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AA에 따르면 현재 일반 개솔린의 전국 평균 가격은 갤론당 3.13달러로, 1달 전 3.05달러에 비해 0.08달러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주의 개솔린 평균 가격은 갤론당 4.31달러로 전국에서 개솔린 가격이 가장 비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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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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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7일자신의 계정을 중단시킨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상대로 집단소송에 나선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 트위터 CEO를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 제기 입장을 밝힌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을 지지해온 '아메리카퍼스트 정책연구소'의 지원을 받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두 회사로부터 정치적으로 편향된 검열을 받았다고 주장해온 더 많은 이들을 대표해 이 소송을 낸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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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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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중위가격이 한국 돈 4억 원에 육박했다. 22일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5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월보다 0.9% 감소한 580만 건(연율 환산)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초기 '셧다운' 조치의 여파로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됐던 전년 동월보다는 44.6% 급증한 것이다. 특히 5월 거래된 기존주택 중위가격은 35만300달러(약 3억9천760만 원)로 전년 동월보다 23.6% 급등했다.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5만 달러를 넘은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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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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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려 애쓰는 미국이 총기 폭력과 물가 불안, 구인난 등 예상하지 못한 걸림돌을 만나 고전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전체 인구의 45.2%인 1억5천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친 미국은 곳곳에서 상점·식당의 영업을 정상화하고 사람들이 여행·외출을 재개하는 등 탈(脫)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규제가 풀리고 날씨는 더워지면서 많은 도시가 총기 범죄, 폭력, 살인 등의 증가에 직면하고 있다. 비영리 연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GVA)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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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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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기간 토니 블링컨(사진) 국무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의 별도 회담이 추진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미 당국자는 계획된 회담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23일 양국 정부가 오는 29일 이탈리아 남부 바리·마테라에서 열리는 G20 장관회의 기간 양국 외교장관 회담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행정부는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여름에 중국을 방문하면 좋겠다고 중국에 알렸다거나, 블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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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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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장 선거 구도가 흑인과 여성 후보들의 3파전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뉴욕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앤드루 양의 지지율은 4위로 밀려났다. 뉴욕포스트는 15일 WNBC 방송과 폴리티코의 여론조사에서 에릭 애덤스 브루클린 구청장이 24%의 지지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2위는 뉴욕시 보건 책임자였던 캐스린 가르시아(17%), 3위는 인권변호사인 마야 와일리(15%)로 나타났다. 흑인 후보 애덤스가 굳건히 지킨 선두 자리를 여성 후보인 가르시아와 와일리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원 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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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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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종료했다. 스위스 제네바의 '빌라 라 그렁주' 1층 도서관에서 진행된 회담은 약 3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당초 소인수 회담, 1차 확대 회담, 짧은 휴식, 2차 확대 회담 순으로 4∼5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예정보다 일찍 끝난 것이다. 이에 대해 백악관 측은 1·2차 확대 회담을 합쳐 시간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인수 회담은 오후 1시 44분부터 1시간 33분, 통합된 확대 회담은 오후 4시부터 1시간 27분 동안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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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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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을 앞세워 정상화를 재촉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델타' 변이로 불리는 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B.1.617.2)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스콧 고틀리브 전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13일 CBS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에서 그것(인도발 변이)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라며 "그것은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다. 따라서 그게 미국에서 지배적인 종(種)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틀리브 전 국장은 "이것이 우리가 감염자의 가파른 급증을 보게 될 것이란 뜻은 아니지만 이게 장악할 것이란 점은 맞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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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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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가 처음으로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FDA는 7일 미 제약사 바이오젠이 일본의 에자이 제약사와 함께 개발한 ‘애듀헬름’(Aduhelm)이라는 이름의 알츠하이머 신약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 약은 뇌에서 ‘베타-아밀로이드’로 불리는 해로운 단백질 덩어리의 제거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FDA가 최근래에 알츠하이머병 관련 신약을 승인한 것은 2003년이다. 그러나 당시 약은 불안이나 불면증 같은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어서, 병의 근본적 원인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신약이 승인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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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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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제조업 부흥을 위해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 산업에서의 공급망 전략을 새롭게 수립한다. 중국 등 적대 국가를 비롯해 미국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곳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또는 동맹국으로부터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8일 광범위한 공급망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자동차 제조업 등 핵심 산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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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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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부자들이 평범한 미국인들보다도 훨씬 소득세를 적게 낸 것으로 드러났다. 불어난 재산의 '쥐꼬리'만큼만 연방정부에 세금으로 내거나, 아예 한 푼도 납부하지 않은 해 또한 적지 않았다. 미 탐사보도매체 프로퍼블리카가 미공개 연방국세청(IRS) 자료를 분석해 8일(현지시간) 내놓은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미 최상위 부자 25명의 자산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총 4천10억달러(약 448조원) 불어났다. 그러나 이들이 같은 기간 연방소득세로 납부한 세액은 136억달러(약 15조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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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