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콜로라도 주민들이 각종 사기로 인한 피해 액수가 1억 6천여만달러에 이르며 최근 수년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버 폭스 뉴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FTC)는 ‘국가 소비자 보호 주간’(National Consumer Protection Week/매년 3월3~9일)을 맞아 미국내 사기 보고서(Fraud Reports)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미국인들은 2023년 한해동안 각종 사기(fraud and scams)로 인해 100억달러(1
콜로라도 뉴스
이은혜 기자
2024.04.05 00:11
-
영성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는 기독교 영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브래들리 한센(Bradly Hansen)은 영성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영성이란 인간의 삶의 본질과 목적에 관한 확신에 따라서 사는 한 개인이나 한 공동체의 삶의 스타일이다” 이 정의는 영성에 있어서의 두 가지 면을 분명히 제시해 주고 있다. 첫째, 영성은 한 개인이나 공동체가 자신과 이 세계를 이해하는 믿음의 체계라는 것이다. 둘째, 영성은 그에 따라 사는 삶의 구체적인 표현의 체계 즉 실천적 체계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영성은 나름대로의 삶의 본질에 대한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4.04.05 00:11
-
한국인은 혀가 짧아서 영어를 못한다, 그래서 혀 수술을 해야 한다라는 식의 얼토당토 않는 주장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아무리 신문지상에 대대적으로 소개되었다고 해도 한국인에게는 영어에 대한 ‘읽기 뇌’만 있고 ‘듣기 뇌’가 없기 때문에 영어가 안 된다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학설에 종긋 귀를 세우지도 말아야 한다. 일부 학자들이 ‘듣기 뇌’ = ‘영어를 잘한다’라는 전제의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들을 수 있으면 말할 수 있다’ 또는 ‘들을 수 없으면 말할 수 없다’라는 착각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음을
포커스 칼럼
weeklyfocus
2024.04.05 00:11
-
캘리포니아 한인 5명 중 1명 정도가 자살 시도를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유력 기관의 보고서가 나와 위험 수위에 다다른 한인 이민자들의 정신건강 위기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UCLA 보건정책연구소와 아시아태평양계 자료 전문 기관 ‘AAPI 데이터’는 캘리포니아 아시아태평양계 정신건강에 대해 조명한 ‘아시아태평양계 정신건강 퍼즐 맞추기’라는 제목의 조사 보고서를 최근 공동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인종별로 한인 성인 19%가 자살 시도를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는 캘리포니아 전체 성인 평균인 17%보다 높았다
미주한인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최초의 한인 연방 상원의원 탄생이 팔부능선을 넘었다. 뉴저지 연방 상원 의석에 도전 중인 앤디 김 하원의원의 최대 경쟁자였던 같은 민주당 소속 태미 머피 후보가 선거 운동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뉴저지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이어서 당내 경선을 통과하면 11월 선거에서 사실상 당선될 가능성이 크다. 머피 측은 24일 언론에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가족과 당 중진들과의 대화와 협의를 통해 선거 운동을 중단하며 6월 4일로 정해진 뉴저지 당내 예선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머피 후보는 필 머피 현 뉴저지
미주한인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가 설계한 바르셀로나의 대표적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이 2026년 완공된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6년은 1882년 착공한 지 144년 만이자 가우디 사망 100주기가 되는 해다. 에스테베 캄프스 성가정 성당 재단 회장은 최근 새 준공 일정을 공개하고, 성당내 최고 높이인 172.5m의 중앙 첨탑 '예수 그리스도의 탑'을 포함해 성당을 준공하는 데 필요한 자원이 모두 갖춰졌다고 말했다. 성모 승천 예배당과 예수 그리스도의 탑은 각각 2025년과 2026년
월드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러시아 당국이 체포된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방화 테러 피의자들을 잔혹하게 고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의 친정부 성향의 텔레그램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는 러시아군이 전날 체포된 모스크바 테러 피의자 남성 네 명을 구타하고 전기충격기와 망치 등을 이용해 고문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피의자 중 샴시딘 파리두니(25)는 바지가 벗겨지고 성기에 전기충격기가 연결된 채로 바닥에 쓰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다. 또 다른 영상에서 피의자
월드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최근 여론조사에서 녹색정의당ㆍ새로운미래ㆍ개혁신당 등 제3지대 정당 지역구 출마자가 고전하고 있다. 뉴스1이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에 의뢰해 광주에서 21~22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광주 광산을에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의 지지율은 19.0%였다. 63.0%를 기록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크게 밀렸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경기 화성을에서 고전하고 있다. 매일경제ㆍMBN이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8~19일에 걸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공영운 민주당 후보(51%)가 이 대표(20%)를 더블스코어 이상 앞섰다. 경기
한국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2025년 예산안 편성 지침’을 보고받은 뒤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치안 등 국가 본질 기능과 같은 반열에 두고 과감한 재정투자를 하겠다”며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빨리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야 보건의료 분야 재정 지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내년 예산 편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이 참모진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께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의료계가 요구해 온 필수의료 공정 보상,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한국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지난해 한국내 100대 기업 중 절반 정도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직원과 중소기업 직원의 근로소득 격차는 더 커졌다. 낮은 노동생산성에 비해 임금이 빠르게 올라가는 데 대한 우려도 나온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매출 100대 비금융 상장사 중 48개사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 이상인 ‘1억원 클럽’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에는 연간 급여와 상여금,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 이익 등이 포함돼 있다. ‘1억원 클럽’ 기업은 2019년
한국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오전 1천만명을 돌파했다. 개봉 32일째에 달성한 기록이다. 지난달 22일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파묘'는 단 하루도 1위를 내주지 않고 천만 고지를 향해 달렸다. 같은 달 28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 2'도 '파묘'의 흥행세를 꺾지 못했다. 국내 극장가에서 천만 영화의 탄생은 지난해 12월 24일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연예
weeklyfocus
2024.03.29 00:07
-
방송인 유재석, 배우 유연석이 뭉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이 4월 23일 첫 방송된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로드 버라이어티로 유재석, 유연석이 진행자로 나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유재석, 유연석의 호흡은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서 검증된 바 있다. 당시 유연석은 덤덤한 듯 할 말은 하는 토크 스타일에서 남다른 웃음 내공을 뿜어냈고, 유재석은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앞서 두 사람은 '런닝맨', '범인은 바로 너'
연예
weeklyfocus
2024.03.29 00:07
-
연예인이나 유명인 부부가 가상으로 이혼을 경험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위기의 부부들이 캠프에 합숙하며 이혼 조정 과정을 가상 체험하는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이혼을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이 잇달아 제작되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혼을 개인의 선택으로 존중하게 된 사회적 변화에 따른 결과지만, 자칫 자극적인 재미에만 치중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 여러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MBN은 지난 1∼2월 5부작으로 방송했던 파일럿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이혼할 결심')을 정규
연예
weeklyfocus
2024.03.29 00:07
-
“며칠 전까지도 그가 그런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을 몰랐다. 나는 내기하거나 도박을 부탁한 적도 없다”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40)의 도박 스캔들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앞서 열린 회견에서 성명문을 발표했다. 카메라 촬영은 금지됐고, 취재진의 질의 응답도 없이 진행됐다. NHK에 따르면 오타니는 “신뢰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매우 충격적이고 슬프다”며 “나 자신은
스포츠
weeklyfocus
2024.03.29 00:07
-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불거진 논란을 씻어내는 뜻깊은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 후반 9분에 2-0을 만드는 시원한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의 왼발 침투패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뛴 손흥민에게 정확히 전달됐고, 손흥민이 특유의 가속력으로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츠
weeklyfocus
2024.03.29 00:07
-
콜로라도의 겨울은 무척 길다. 봄인가 싶으면 또다시 눈이 내리고, 초가을이다 싶으면 곧 긴 겨울에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렇게 긴 겨울에 꼭 필요한, 그리고 여름에는 시원한 온돌침대의 인기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온돌침대와 온돌소파 전문점 백년장수가 오로라에 오픈한지 4년만에 매장을 가동빌딩으로 옮겼다. 흔히‘잠이 보약’이라고들 한다. 잠을 푹 자고 나면 몸이 개운하고 활력이 솟아난다. 수면은 신체 회복, 에너지 보존, 호르몬 분비, 기억 저장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우리 몸의 다양한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숙면
한인타운 뉴스
김경진 기자
2024.03.29 00:07
-
30여년전 남동생은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을 앞두고 있었다. 그의 전공은 생물학이었는데 그다지 전망이 좋지 않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었다. 필자가 서울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때 옆방에 있었던 친구가 건국대 수의학과를 다녔는데, 그녀는 취직 걱정도 없고 전망도 매우 좋아 보였다. 그래서 동생에게 수의학과로 전과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때만 해도 지방에서는 수의학에 대해 그리 알려지지 않았던 때여서 동생도 필자의 제안에 흔쾌히 답하지 않고 얼마동안 머뭇거렸다. 어머니에게 남동생의 전과를 강력히 얘기했을 때가 생각한다. 필
포커스 칼럼
김현주 편집국장
2024.03.29 00:07
-
"키 브리지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을 실제 볼 것으로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액션 영화에서 나온 것 같아 보였다."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붕괴는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장의 묘사대로 정말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 CNN 등 미국 언론의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26일 새벽 시간에 볼티모어항에서 출발한 대형 선박이 다리를 향해 다가갔다. 컨테이너를 갑판 위까지 가득 실은 선박은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틀려고 하지만 결국 피하지 못하고 오전 1시28분께 다리 중앙에 있는 교각을 들이
미국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과 관련한 형사재판이 다음 달 개시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추가 연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5일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석한 공판에서 예정대로 4월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 형사사건 본재판을 시작한다고 결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와의 과거 성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
미국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
-
덴버 제자교회(박영기 담임목사)는 4월7일 일요일 오후 3시 '벧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2024 비투비 청년부 찬양집회를 가진다. 덴비 지역 모든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주소는 8390 E. Hampden Ave. Denver, CO 80231 이며, 문의는 303.300.9517 로 하면 된다.
한인타운 뉴스
weeklyfocus
2024.03.29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