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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입니다. 재 발간된 책의 원제는 ‘The System’입니다. 저자는 1957년생 ‘스콧 애덤스’입니다. 그는 은행에서 16년 동안 기술직 근로자로 근무했습니다. 그가 38세인 1995년에 전업 만화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연재만화 ‘딜버트(Dilbert)’의 작가입니다. 평범한 회사원인 ‘딜버트’의 험난한 회사 생활을 유머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었고, 65개국 2,000여개 신문사에 실렸습니다. 그는 세상 누구보다도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입니다.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3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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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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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일곱 가지 죄 중 여섯 번째는 시기입니다. 사람은 참 시기와 질투를 잘 합니다. 그리고 남이 나를 질투하도록 만들려고 노력도 많이 합니다. 누군가가 직장에서 승진을 하거나 아이가 상을 받거나 어떠한 경사가 나면 그것을 함께 기뻐해 주고 축하해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자신도 자랑을 늘어 놓기 시작합니다. 내가 자랑 할 거리가 없으면 상대방의 좋은 일 가운데서 아쉬운 점들을 부각시키고 안타까워 하는 척합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을 들어내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으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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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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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사무엘상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과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기 전에 먼저 그의 이름이 가치(Value)있는 이름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다윗의 이름에 대하여 사무엘서 저자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사무엘상18:30).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다윗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서 심히 귀하여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여기 ‘귀하게’라는 히브리어 단어는 ‘야카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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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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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을 뒤로한 채 시원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게 해주는 9월이다. 이번 여름은 유난히 가뭄이 심하게 있었던지라 9월이 아주 반갑기만 하다. 하지만 이렇게 반가운 시간과 계절의 변화가 아이들의 시간에서는 상관없는 것 같다. 한 아버지가 4살짜리 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다. “9월이 되어 시원한 가을 날씨가 너무 좋지?” 이윽고 이 말을 들은 아들이 대답했다. “난 9월이 싫어요. 그리고 10월도 싫어요!” 그래서 아버지는 다시 아들에게 묻기를. “왜 9월도 싫고 10월도 싫어?” 그러자 아들이 하는 말, “11월에 제 생일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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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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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4일 조선일보는 전직 아프가니스탄 판사 나즐라 아유비를 인터뷰한 기사를 보고합니다. 그녀는 “지난 몇 주 사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많은 젊은 여성들은 성노예로 전락해 이웃 나라로 보내졌고, 어린 소녀들은 탈레반 전사들과 강제 결혼을 강요받고 있다”면서 “여성 인권을 존중하겠다던 탈레반의 약속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탈레반은 전사들에게 요리를 해주도록 여성들을 강제 동원하고 있다”며 “탈레반 전사들은 요리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여성 몸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탈레반은 과거 집권기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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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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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17년 8월에 중동 O국에서 의료 선교팀을 만난 적이 있다. 그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치과 병원을 운영하다가 샘물교회 선교팀 피랍 사건으로 인해 선교지를 떠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당시 샘물교회 선교팀이 본인들이 운영하던 치과 병원에서 봉사를 하기 위해 방문하던 중에 피랍을 당했으므로 10년이 지났지만 잊을 수가 없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샘물교회 선교팀 사건을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O국의 선교팀은 그들에 대한 미안함과 탈레반에 대한 트라우마로 마음 고생을 하고 있었다. 30년 동안 탈레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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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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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경우에 미성숙함으로 격는 어려움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까지 어려움과 고통을 줄 때가 종종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책에서 읽은 이야기입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할 때, 의사는 자기의 온 정성과 마음과 기술을 다해서 환자를 도우려고 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골치 아프고 손을 떼고 싶거나 돕고 싶지 않은 환자가 있다고 합니다. 그 첫 번째가 치료하는 의사보다 더 많이 아는 척하는, 잔소리 많은 환자라고 합니다. 진찰 결과라든가, 처방이라든가, 약이라든가, 의사가 말하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법이 없습니다. 다 의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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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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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근태 교수가 썼습니다. 한 교수는 몇 사람의 고수들을 소개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건설회사 대표 4명을 불렀습니다. 박 대통령은 소양강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댐이 완공되면 한강의 물을 관리하기가 용이하고, 수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있었던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은 회사로 돌아오자마자 계열사 사장들을 모이라고 했습니다. 정 회장은 소양강댐이 완공되면 서울의 침수지역이 사라질 것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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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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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4위. 2위. 1위. 2위. 그리고 1위.얼마 전 막을 내린 도쿄 올림픽 성적이 아닙니다. 덴버가 차지한 지난 며칠간의 전 세계 최악의 공기 청정도 순위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산불, 극심한 가뭄, 그리고 계속되는 폭염 때문에 우리가 살고 있는 덴버의 공기가 미세먼지로 유명한 서울의 공기보다 훨씬 안 좋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맑은 하늘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뿌연 오혐 때문에 심지어는 구름조차도 보이지 않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이런 기후의 문제는 덴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얼마 전 미국 동부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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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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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특징 중의 하나는 ‘원통함을 풀지 않는 것’(디모데후서3:3)입니다. 원통함을 풀지 않는다는 말은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지도 용서하지도 않는다는 말입니다. 자신이 원통한 일을 만든 가해자라면 원통한 일을 당한 피해자에게 기꺼이 용서를 구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피해자 입장에서도 기꺼이 용서해 주는 것이 마땅합니다. 특히 원통함을 푸는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원통함은 풀리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피해자 입장에서 이 원통함을 아름답게 풀고 해결했던 한 인물이 등장합니다. 구약 창세기 마지막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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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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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ding’(이하 디코딩)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암호화되어 있는 데이터를 해독하거나 암호를 푸는 것’을 뜻하는 단어이다. 디코딩은 주로 프로그래머들이나 인터넷 웹페이지를 관리하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암호로 만들고 그 암호로 된 데이터를 허용된 사람들에게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잘 알려져 있다. 어렵게 느껴지지만, 생각 외로 이 디코딩 기술은 삶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쉬운 예로 전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말하는 ‘음성’ 곧, 아날로그 신호를 전자 신호로 바꾸어 전달하는 과정이 암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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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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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고향에서 농사를 짓고 가축도 기르며 행복하게 살던 농부에게 지나가던 장사꾼이 말을 걸어왔습니다. “여보게, 언제까지 이 산골짜기에서 땅만 파고 있을 건가? 이 세상에는 다이아몬드라는 것이 있다네. 보석중의 보석이지. 그것만 있으면 자네는 일평생 아무 일도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을 걸세.” 눈이 휘둥그레진 농부는 바짝 다가서며 물었습니다. “어디가면 그 다이아몬드를 구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땅속에 묻혀 있는데 거기서 캐내기만 하면 된다네.” 이 말을 들은 농부는 농토를 모두 팔고 친구에게 가족들을 돌보아 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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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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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경에 Houston Nassau Bay에 있는 Space Center 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그곳은 우주 개발에 사용했던 물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일종의 박물관이었다. 성인 입장료가 29.95불이었는데 시니어 할인을 받아서 23.70불을 내고 입장을 하여 우주 개발에 사용되었던 여러 장비들을 살펴보고, 영화관에서 우주 탐사의 역사를 관람하게 되었다. 우주 장비중에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엔진과 발사체 그리고 캡슐이었다. 특히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가는데 동력이 되었던 엔진을 통해서 휴거의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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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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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사연씨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의 만남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가수 노사연씨의 노래말을 보면 그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그것은 우리의 바램이었어 잊기엔 너무한 나의운명 이었기에 바랄 수는 없지만 영원을 태우리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돌아보지 말아 후회하지 말아 아 바보같은 눈물 보이지 말아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너를 너를 사랑해' 필연적인 만남을 통해 누구나 뜻하지 않게 이별이 서서히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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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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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정말로 비행기를 탔다니까요! 비행기를 처음 타본 것은 아닙니다. 코로나 전에는 일 년에 7번 정도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작년(2020년 3월)에 lock-down(봉쇄)이 시행된 후 16개월 만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습니다. 교단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작년에 비행기 표를 사두었지만 코로나로 취소되었습니다. 올 총회가 대면으로 이루어질 확률은 반반 정도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백신 영향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친구 목사님은 코로나 기간에 급한 일이 있어 비행기를 탔었습니다. 비행기를 탄 경험담을 말씀하실 때 부러웠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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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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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아이들과 주립 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집 앞에 경찰차가 여러대가 서 있었고 S.W.A.T도 다녀갔습니다. 아라파호 보안관이 저희 집에 오더니 혹시 집에 보안 카메라가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바로 앞 세 집에서 소란 소동이 밤에 있었다고 하며 조사 중이라고 했습니다. 대부분 뉴스를 통해서만 들어 오던 일이 집 근처에서 일어났다고 하니까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잘 반응해 주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끊이지 않는 범죄와 소동과 총기 사고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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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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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누가복음 15장에는 집을 떠나 세상으로 나가 허랑방탕하며 살다가 만신창이가 된 몸과 마음을 이끌고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소위 ‘돌아온 탕자’ 이야기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대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돌아 온 아들을 아버지는 어떻게 대합니까? 첫째로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측은히’여겼습니다(누가복음 15:20). 측은히 여겼다는 말의 헬라어는‘스플랑크니조마이’인데,‘내장이 끊어질 정도로 마음이 아파서 견딜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복음서를 보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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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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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입니다. 이 도시 안에는 백악관(White House), 국회의사당, 링컨 기념관 그리고 국방성(Pentagon) 등과 같은 기념비적인 장소들이 매우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유명한 장소가 많아도 대한민국 사람이 워싱턴 D.C에 들릴 때면 꼭 한번은 가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장소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 기념비”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에게는‘6·25전쟁’으로 더 잘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한국전쟁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배우는 그리고 절대 잊지 못할 역사적 사건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전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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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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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미국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골프를 즐기지요. 그런데 골프를 하지 않는 저로서는 참 이해하기 힘든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5년전쯤 날씨가 아주 무더운 여름날이었습니다. 집을 나서다가 한 청년을 만났는데, 골프를 치러 간다 더군요. 날씨도 아주 덥고, 습도도 높아서 불쾌지수가 높다고 말하는 정말 무더운 날씨인데,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좀 쉬지 어찌 고생을 사서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이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돈 벌려고 하라면 못 할 겁니다. 근데 골프니까 해요” 무엇이 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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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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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Makkah)에 폭우가 내렸다.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사람과 차량이 떠내려가는 영상을 보았다. 그래도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다. 메카에 내린 폭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 무슬림에게도 관심과 염려가 되었을 것이다. 메카가 그들의 성지이기 때문이다. 기록에 의하면 메카의 자연재해는 이번만이 아니다. 아주 먼 옛날 아브라함 이전 시대에 큰 홍수가 나서 카바 신전이 소실되었다고 한다. 성경에 의하면 노아 시대에 있었던 대홍수를 의미한다. 노아 홍수 이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반도가 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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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0 05:37